지난해 10월 24일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미국 힘의 근원’이란 제목으로 투고된 기고문은 약 76년 전 ‘X’라는 미스터리의 인물이 같은 매체에 보내 당시 ‘아티클 X’로 불리던 ‘소련 행동의 근원’을 참고해 작성됐다. 과거 미국의 주소련 대리 대사 조지 케넌이 국무부에 보낸 비밀 전문으로 밝혀진 X는 과거 소련 체제 붕괴를 유도하기 위한 봉쇄 정책을 주장해 미소 냉전의 서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4월 10일 마잉주 국민당 전 주석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가 2015년 11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9년 만에 베이징에서 재회하며 두 번째로 만났다. 시진핑 주석은 분단 66년 만에 최초로 베이징에 온 대만 전 총통을 맞이해 회의 장소를 외국 정상 예우할 때 주로 사용하는 둥따팅을 배정하고 회담에 중국 권력 서열 4위와 5위인 공산당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왕후닝과 차이치를 배석시켰다. 두 번째 회담이 끝난 후 진행된 만찬에서 시진핑이 마잉주에게 “앞으로 자주 오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양자 간 만남을 지속할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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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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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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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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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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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5월 24일 목포 원도심 개막
‘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국내외 50여 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들과 5월 행락철 여행객까지 많은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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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조협회, 부회장단 회의..."협회장배 대회 성공적 개최" 다짐
제주특별자치도 체조협회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3층 체조협회 사무실에서 부회장단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체조협회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6월 16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800여명이 참가하는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 체조협회장배 체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창용 회장은 "이번 체조대회가 멋진 대회로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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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제주소묵회 살랑살랑 부채전
단오에는 부채를 만들어 주고받으며 더위를 이겨냈다는 조상의 슬기와 풍취를 기억한다.제9회 제주소묵회 살랑살랑 부채전이 11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카페 지오에서 열리고 있다.전시는 단오에 즈음해 부채를 선물하던 풍습에서 따왔다. 수릿날로 불리는 음력 5월 5일 단오가 되면 궁중에서 왕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나눠줬다는 기록이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붓글씨뿐만 아니라 그림과 어우러진 작품이 멋스러움을 더할 전망이다.제주소묵회 강원봉 회장은 “2016년 조상의 슬기로움을 해석하기 위해 시작한 부채전이 어느덧 아홉 번째를 맞게 됐다”며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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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AI 정치선진화 포럼 발대식 및 정책세미나’ 개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이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우리의 미래, AI정치개혁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독일과 일본 등 해외에서 AI가 국가 정책 결정에 활용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며, 한국의 정치 개혁 및 정치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양기대 의원은 환영사에서 “정치 분야에서의 AI적용 확대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불만을 해소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법안 처리 및 정책제시, 정치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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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 역대 2번째 ‘산불 피해 적은 해’..산불피해 98% 감소
2024년 봄은 역대 2번째로 ‘산불 피해가 적은 해’로 나타났다.산림청은 16일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올해 산불발생은 지난 15일기준 175건으로 지난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2012년 102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0년 평균 산불발생은 416건이었으며 평균에 비해 발생건수는 58%, 피해면적은 98% 감소했다.또한, 2024년 건조특보 일수당 산불 발생이 0.5건으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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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발전이 곧 하남시 발전”… 하남시,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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