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설계수명을 넘긴 고리 2호기에 대한 계속 운전 승인이 잠정 유보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5일 고리 2호기 계속 운전 심의를 진행했으나,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다음 회의에서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운전을 멈췄던 고리 2호기의 연장 운영도 기약할 수 없게 됐다.고리 2호기 운전 연장 여부는 탈원전 성향이 강한 이재명 정부의 원전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이 계속 운전을 신청한 원전은 고리 2~4호기를 포함해 총 10기에 이른다. 이들 원전은 문재인 정부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후 본격적으로 내놓는 원전 정책은 국민적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후보 시절부터 이어진 ‘탈원전 기조’가 그대로 국정에 반영되면서 산업계와 국민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세계가 원전을 ‘청정에너지’로 인정하며 투자 경쟁에 나서는 지금, 한국만 거꾸로 가는 모양새다. 이 대통령의 정책은 경제·환경·안보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원전 비중을 줄이는 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원전 건설 기간이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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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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