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산림청은 9일 야간산불·대형산불 등 재난상황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불 초기 단계부터 군 헬기와 수송기를 투입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두 기관은 지난 3월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계기로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최근 최종 회의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군은 군 헬기 40여대를 즉시 투입하는 전력으로, 추가 증원이 가능한 헬기를 예비 전력으로 현성한다.이어 국방부는 헬기 조종사 대상으로 산불 진화를 위한 물 투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산림청은 전문 교관을 지원해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