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도보 여행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2025 제주올레걷기축제가 6일 개막돼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제주의 원도심과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17.18코스를 중심으로, 총 1만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한다.축제는 3일간 17코스 정방향, 17·18코스 정방향, 18코스 역방향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는 제주의 오랜 정치·문화 중심지였던 원도심을 따라 걷는 코스를 중심으로, 제주의 성안문화와 역사를 함께 만날 수 있다.애월읍 고성리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25 제주올레걷기축제'를 하루 앞둔 5일 ‘2025 제주올레 글로벌 패밀리 나이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국제 교류 행사는 국내외 트레일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의 연대를 다짐하는 자리다. 국내외 트레일 가족 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국제 협력과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에는 한국, 일본, 대만, 몽골 4개국 14개 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간전
'2025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열린 6일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종합운동장에 출발한 참가자들이 올레 17코스 정방향으로 걸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6일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종합운동장에 열린 '2025 제주올레걷기축제' 개막식에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교육감, 배우 류승룡등 귀빈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고봉수 기자 '2025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열린 6일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종합운동장에 개막식을 앞두고 많은 참가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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