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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자살 유족들이 심리적 충격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 프로그램 ‘곁애’를 운영한다. 곁애는 ‘슬픔의 끝자락에 곁이 되어주겠다’는 의미로, 비슷한 아픔을 겪은 유족들이 서로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2025년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구가 수행기관으로 선정, 24일부터 추진한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총 9회 정기적인 모임을 운영하고, 동료 지원 활동가와 1대 1 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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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피프티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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