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굴암 주변이 지난 태풍 힌남노 이후 상단부 토사 유출이 확인되면서, 집중호우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돼 단계별 정비가 추진된다.8일 경주시는 국보 제5호 석굴암의 안정적 보존을 위해 ‘석굴암 주변 위험지 보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59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국비 41억원, 도비 9억원, 시비 9억원이 각각 투입된다.석굴암 주변은 2022년 태풍 힌남노 이후 상단부 토사 유출이 확인되면서, 집중호우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돼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