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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영국사 입구의 은행나무가 가을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높이 31m, 둘레 11m, 추정 수령 1000년인 거목이다 나라에 큰 어려움이 닥칠 때면 스스로 울음을 터뜨린다는 전설의 은행나무다. 하늘의 뜻을 전하는 신목으로 통한다.영동군은 “영국사 은행나무는 영동의 가을을 대표하는 명소로, 이번 주말까지 단풍 절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천태산 영국사는 조계종 법주사의 말사다. 신라 문무왕 8년 창건, 고려 명종 때인 12세기에 중창했다. 고려 고종의 명으로 탑
1000년 고목인 충북 영동군 양산면 영국사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1970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나무는 높이 31.5m, 가슴높이 둘레 11.5m의 거목이다.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경우 울음소리를 낸다는 전설이 전해져 인근 주민들에게 신목으로 불린다./영동 권혁두기자 ·사진 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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