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은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약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DL㈜도 이사회를 열고 DL케미칼에 대한 177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승인했다. 증자 자금 상당수는 여천NCC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공동
DL케미칼이 여천NCC에 대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여천NCC는 부도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DL 측이 여천NCC의 부실 문제를 두고 한화에 대해 "무책임한 모럴 해저드"라고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양사 간 갈등이 공개적인 책임 공방으로
한화그룹은 12일 "과거 DL그룹이 저가 거래로 여천NCC에 큰 손실을 입혔다"며 "부도 위기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전날 DL 측이 여천NCC의 부실 문제를 두고 한화에 대해 "무책임한 모럴 해저드"라고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데 대한 추가 설명자료를 배포한
여천NCC 경영정상화를 위한 한화그룹과 DL그룹의 추가 자금 지원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초 국세청이 부과한 1006억원 규모의 법인세 추징 책임을 두고 양측 간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한화그룹은 12일 발표한 설명자료에서 “DL이 시장원칙과 법을 무시한 불공정 저가 거래를 통해 여천NCC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으며, 이에 따른 책임을 DL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한화 측은 “DL이 자금 지원을 거부하며 여천NCC를 벼랑 끝으로 몰았고, 원료공급계약 협상에서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지 못하자 사실
DL이 자회사인 DL케미칼을 통해 여천NCC에 1500억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14일 공시에 따르면 DL은 자회사인 DL케미칼이 오는 20일 여천NCC에 1500억원을 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L케미칼은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를 결정했다. DL케미칼은 금전대여 목적에 대해 "운영자금"이라고 언급했다.DL케미칼이 여천NCC에 대여하는 금액은 지난해 DL케미칼 자기자본 대비 8.48%에 해당한다. 대출 이율은 4.6%이며, 대여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여천NCC는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50%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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