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홍동 愛 따뜻한 병원 동행강익자, 서귀포시 동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그동안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위해 집집마다 방문하다보면 노인들이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본인 몸이 아파도 병원에는 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가시지 않는지 여쭤보니 “병원은 힘들어. 접수해야지, 진료 끝나면 약국도 가야지, 약국도 멀고…. 가기가 쉽지 않아”라고 하시면서 아파도 집에 있다고 하신다.요양보호사로 근무했던 나의 경험을 비춰 일터에서 마주한 노인들에게도 역시나 같은 이야기를 듣
경기도는 2024년 3월 말 기준, 인구가 약 1400만명이다. 그런데 경기도에 전체 장애인 인구 263만9821명의 22.23%에 해당하는 58만6876명이 생활하고 있다.장애인을 15가지 장애로 살펴보면 정신적 장애로 정신장애·지적장애·자폐성, 신체적 장애로 외부 기능에 장애가 있는 뇌병변장애·언어장애·안면장애·지체장애·시각장애·청각장애, 내부 기관 장애가 있는 신장장애·심장장애·간장애·장루요루장애·호흡기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신장장애인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복지혜택을 받고 있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신장장애인은 신
서울시가 취약계층 청년은 물론 그 가족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가족돌봄청년’과 ‘청년부상제대군인’ 당사자와 가족 55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의료비까지 지원한다.가정의 기둥이 되는 청년들의 건강을 미리 챙기고, 아파도 돈 아끼느라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없도록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청년 당사자는 물론 가족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서울시 최초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청년 지원을 위
▲쥐띠= 48년생 쓰리고 아파도 회초리를 들어보자.60년생 때늦은 공부 모범생이 돼야 한다.72년생 자칫 편견은 실력으로 증명하자.84년생 피하고 싶었던 승부에 나서보자.96년생 비 온 뒤 땅 굳는다. 눈물을 삼켜내자.▲소띠= 49년생 머릿속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가자.61년생 넘치는 자신감 불가능에 도전하자.73년생 진심을 더해야 허락을 받아낸다.85년생 무난한 성적표 시험을 마쳐보자.97년생 싫은 소리 들어도 한 편이 되어주자.▲범띠= 50년생 명쾌한 결론 차선으로 돌아서자.62년생 믿고 하는 거래 의심 없이 가야 한다.74년생
시대가 바뀌어 3·15 부정선거처럼 선거를 할 수 없었기에 이번 4·11 총선에서 제대로 된 결과가 나왔다. 1960년 3·15 부정선거 후 4·19 혁명이 나올 때까지 1개월이 걸렸다. 지금 4·11 총선 후에는 몇 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시작은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채상병 특검은 수면에 드러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고 수면 아래 진정한 ‘실정’은 경제 폭망이다. 부유층의 세금을 마음대로 깎아 준 것은 윤석열 정부가 자기 발등을 찍은 것이다. 부정선거를 할 수 없는 21세기에 정부가 민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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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헙,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 현안 논의
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이 16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가공사업 경영성과 우수 농협 10개소에 ‘2023년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2개 농협에 ‘2023년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 농협 가공사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농협 1개소에는 ‘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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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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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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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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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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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 韓에 AI(혼)를 심다] 롯데그룹, 미래 성장 자산 구축 위해 전사적 AI 혁신 나선다
전통적인 굴뚝산업부터 금융산업까지 모든 산업군에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대변혁의 방아쇠는 인공지능이다. AI가 곳곳에 스며들면서 혼이 들어간 개체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 일상 생활과 AI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맞게 기업들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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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이 치유 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A+신동시니어복지센터, 강북지역아동센터에 강아지 ‘보리’와 ‘미소’가 찾아왔다.‘보리’와 ‘미소’는 춘천시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으로, 전문 훈련센터에서 치유견 훈련 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보리’와 ‘미소’는 어르신과 아동들과 함께 ‘친해지기’ ‘다가가기’ ‘안아보기’ 등 첫 만남 활동 임무를 완수했다.치유에 함께한 참가자들은 치유견을 쓰다듬고 안아보는 과정에서 친밀감 형성 및 심리적 안정을 얻었다며 만족했다. 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