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올해 3월 개원한 신협제주연수원이 교육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운영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신협제주연수원은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교류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수원
신협중앙회가 제주메밀협의회와 제주메밀 산업의 다각적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메밀의 활용 범위를 1차 산업에서 4차 산업까지 확장해 지역 내 부가가치 제고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신협은 26일 제주 신협제주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제주메밀협의회와 ‘제주메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도는 국내 최대 메밀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그
신협제주연수원이 개원 첫해부터 교육과 지역 상생을 연계한 ‘런케이션’ 기반 운영으로 제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주연수원은 2025년 3월 개원 이후 월평균 7천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 내 소비 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신협제주연수원은 전국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기능을 넘어, 지역 밀착형 상생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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