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의 생산과 소비가 지역별로 증감이 엇갈렸다.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4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충북과 대전이 증가한 반면 충남과 세종은 감소했다. 소비는 충북, 대전, 충남이 감소했고, 세종은 증가했다.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1.5%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의약품 등에서 증가했으나, 종이제품, 비금속광물, 가구 등에서 감소했다.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4% 증가했다. 금속가공, 의료정밀광학, 전기·가스·증기업 등 에서 증가했
유선통신, 전기공사 업체 세종텔레콤의 최대주주 세종이 주식 40만주를 추가 매수해 보유비율을 60%로 확대했다. 이는 경영권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은 장내 매입으로 세종텔레콤의 보유 지분을 1200만주로 늘렸다고 5일 공시했다.이번 매수로 보유비율은 2%포인트 증가해 직전 1160만주, 지분 58%에서 60%로 확대됐다.매수 내역을 보면 세종은 지난달 30일 17만주, 이달 2일 23만주를 각각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번 지분 매입은 세종의 자기자금으로 진행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대선 공약발 훈풍에 들썩이고 있다. 대전은 과학수도, 세종은 행정수도를 핵심 키워드로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공약을 발표하며 개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전을 과학수도로 키우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전을 신성장산업의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은 여야 대선 후보들이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 이전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며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역 개발 기대감 속 대전·세종 부동산 '상승 모드' 전환이러한 공약은 부동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세종이 조선 초기 문화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태종이 공신 세력, 외가 세력, 처가 세력, 왕실 곁가지 등을 제거해 준 덕분이었다. 태종의 마스터플랜으로 완성된 강력한 왕권과 세종의 뛰어난 학문적 재능이 결합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세종은 승하 7년 전 자신이 죽으면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전기설비 시공 회사 세종텔레콤의 최대주주 세종이 세종텔레콤 지분을 확대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은 장내매수를 통해 97만주를 추가 확보해 세종텔레콤 보유 비율을 58%로 끌어올렸다고 28일 공시했다.거래 내용을 살펴보면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19일, 20일 7만5000주, 21일 2만주, 23일 8만주, 26일 12만주, 27일 52만8449주, 28일 7만1551주를 매입했고 취득 단가는 최저 3884원에서 최대 5577원이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최대
서울과 세종을 중심으로 생애 최초 주택 매수자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5월 집합건물 거래 10건 중 4건 이상이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돌아갔으며, 세종시는 10건 중 7건에 달하는 비율을 기록해 주목된다.3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서울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된 집합건물은 총 1만3,08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378건이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의해 이뤄졌으며, 이는 전월 대비 4.9%포인트
충북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B7노선을 운행하는 세종버스에도 청주시 정기권을 적용한다. 청주시준공영제관리위원회와 티머니는 최근 B7 세종버스에도 청주시 정기권을 적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7노선은 청주 비하종점과 세종 집현동 종점을 오가는 편도 42㎞ 노선으로 교통카드 정산사업자가 청주는 마이비, 세종은 티머니로 서로 달라 정기권이 적용되지 않아서 이용객들의 민원이 꾸준히 접수됐었다. 이에 시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27일 첫 차부터 정기권을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시 정기권 확대 시행으
충청지역의 1분기 생산과 건설, 수출입 등이 지역간 큰 차이를 보였다.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충청권 지역경제 동향을 보면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세종은 식료품 등의 부진, 충남은 전기장비 등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대전은 금속 가공제품 등의 호조, 충북은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호조로 증가했다.건설은 토목부문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3주전
지난달 인천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인천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3.6%로 전월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같은 기간 서울은 49.7%에서 46.8%로 2.9%포인트 감소했고 경기도 43.2%에서 42.5%로 0.7%포인트 줄었다.세종은 45.3%에서 52.7%로 7.4%포인트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거래 비중을 기록했다.최근 공공기관·행정수도 이전 공약과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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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홈플러스 노동자 “폐점 청천벽력” 눈시울
“회사가 성장하면 우리도 잘 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묵묵히 일만 해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길거리에 나앉을 수는 없습니다.” 손경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울산본부 남구지회장은 2일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 앞에서 이같이 호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홈플러스에 입사한 지 올해로 22년째인 손 지회장은 “울산 남구점은 동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켜온 소중한 일터이면서 주민들의 휴식처”라며 “하루 아침에 직장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고 뒤통수를 심하게 얻어 맞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납품 감소로 권고사직을 당하며 정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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