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는 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상황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폭염에 시달리는 제주도 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세워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도로 위를 걷는 배달노동자, 호텔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는 발렛노동자, 야외에서 관광객을 응대하는 서비스노동자, 돌봄노동자, 청소노동자, 건설노동자들이 생명과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이들에게 최소한의 2시간마다 20분 휴식 보장은 생존을 위한 기본조치다. 평상시에도 필요한 휴식을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