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기존 입산통제 구역 중 일부를 해제하고, 상시개방 구간을 확대한다.군은 29일, 산불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그동안 부분 통제 및 상시개방 상태로 유지돼온 일부 등산로 구간의 입산을 허용하는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이번에 입산 통제가 해제되는 대상 주요 산은 대야산, 도명산, 낙영산, 금단산, 보광산, 주월산, 성불산, 남산 등이다.다만 칠보산은 떡바위-정상-쌍곡폭포 구간만 정상 개방되고, 각연사에서 칠보산 정상에 이르는 구간은 통제가 유지된다.군은 이번 조치로 지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