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과 바람, 나뭇잎 사이로 들리는 새들의 지저귐이 하모니를 이루는 생태의 보고 선흘곶 동백동산.선흘곶 동백동산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1회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생태문화체험’ 행사가 18일 오전 10시40분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습지센터 야외 무대에서 개막, 19일까지 이어진다.개막식은 조천읍민속보존회의 길트기에 이어 노래를 통해 제주어를 알리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뚜럼브라더스’, 선흘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선흘 푸른울림 브라스밴드’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3주전
먹황새를 다시 본 건 지난 4월 7일이었다. 4년여 만에 두 번째로 먹황새를 본 것이다. 이곳 백령도에서. 처음 먹황새를 본 것은 2020년 10월 7일 오후 2시 45분이었다. 하늬바닷가에서 점박이물범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는데 북쪽 방향에서 커다란 새 한 마리가 백령도 방향으로 날아왔다. 종종 하늬바다를 건너 남북방향을 오가는 새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검은목두루미나 왜가리 인가 보다 했다. 그러다가 백령도 내륙으로 날아가고 있는 그 새를 다시 한번 쳐다본 순간 뭔가 달랐다. 낯설었다. 뭐지? 이미 멀어져간 그 새를 카메라로 촬영하
‘제11회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생태문화체험’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 일대에서 열린다. 선흘곶동백동산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힘, 우리들의 미래!’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지는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동백동산습지를 품은 마을과 생태문화체험 행사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편집자 주】맑은 물과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 사이로 새들의 지저귐이 하모니를 이루는 생태의 보고 선흘곶 동백동산.녹음이 짙어지는 ‘신록의 계절’ 5월
4월 들어 울산지역 박물관에서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울산대곡박물관은 23일부터 11월3일까지 2024년 특별기획전 ‘새록새록 울산­새들과 떠나는 유물 속 울산 여행’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주요 관람객으로 하는 체험전으로, 새와 관련된 울산의 설화와 유물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백로, 떼까마귀 등 울산을 찾는 새들의 생태에 대해서도 살펴본다.전시는 △1부 ‘우리 동네 터줏대감, 백로와 까마귀’ △2부 ‘우아하고 화려하게, 학과 봉황’ △3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오리와 기러기’로
양금희 시인의 영한시집 '새들의 둥지' 가 출간됐다. '새들의 둥지'는 대만어로 번역돼 대만에서 먼저 출간됐으며, 이번 한국에서는 영한시집으로 출간됐다.영한시집에 실린 시들은 미국·중국·러시아·일본·멕시코·그리스·이탈리아·이집트·네팔·대만·베트남·파키스탄·알바니아 등에 다양한 언어로 번역 소개된 것을 모아 엮은 것이다. 한편, 양 시인은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해 시집 '행복계좌', 산문집 '행복한 동행'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양금희 시인의 영한시집 ‘새들의 둥지’가 글나무에 출간됐다.양금희 시인의 시집 ‘새들의 둥지’는 대만어로 번역되어 대만에서 먼저 출간되었으며, 이번 한국에서는 영한시집으로 출간된 것이다.영한시집에 실린 시들은 미국·중국·러시아·일본·멕시코·그리스·이탈리아·이집트·네팔·대만·베트남·파키스탄·알바니아 등에 다양한 언어로 번역 소개된 것을 모아 엮은 것이다.한편 양금희 시인은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행복계좌’,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 산문집 ‘행복한 동행’ 연구서 ‘이어도 문화의 계승’,을 출간했으며, 이어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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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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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024년 환율전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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