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첨단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국회 첫 관문을 넘었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분산에너지사업자는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를 공급할 수 있지만, 발전량이 부족할 경우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을 사 와야 했다. 이에 따
극지연구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 해빙의 조기 붕괴가 생물펌프 작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생물펌프는 바다의 유기물이 심해로 가라앉아 탄소를 장기간 격리하는 과정이다.연구에 따르면 해빙 붕괴가 빨라지면서 해빙에 서식하던 미세조류가 조기에 심해로 가라앉고, 이들의 먹이인 영양염 공급이 달라지면서 생산량과 침강 지속성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영양염이 충분할 때는 생산과 침강이 길게 이어지지만, 부족할 경우 침강량이 줄었다.해빙미세조류는 해빙 내부와 바닥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2만5000t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5만5810원으로 직전 조사인 지난달 25일보다 1180원 올랐다. 거의 4년 만에 쌀 한 가마 가격이 22만원을 넘었다.쌀 소매가격은 20㎏당 평균 6만1000원을 웃돌아 작년보다 20%가량 비싼 상황이다.농식품부는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의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해 정부양곡 추가 공급을 결정했다.농식
올 국세수입에서 세수결손 규모가 지난 6월 예상 10조원 보다 2조2천억원 더 부족할 것이라는 재추산 결과가 나왔다.정부는 25일 ‘2025년 국세수입 재추계’를 통해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를 369조9천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국세수입보다는 33조4천억원 증가한 규모다.당초 6월 추가경정예산 372조1천억원과 비교하면 2조2천억원이 덜 걷힌다는 계산이다. 당초 목표인 세입예산 382조4천억원에 비해서는 12조5천억원 부족하다.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추경안에 10조3천억원 규모의 ‘세입 감액경정’을 반영해 올
영덕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지역 내 요양병원을 방문해 '화재 예방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이 다수 생활하는 요양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원들의 변동이 있을 때 화재 대피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 방법 안내 △상시 대피훈련 실시 △자위소방대 자율 안전관리 체계
iOS 26 업데이트로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한 충전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1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iOS 26에서는 에어팟이 아닌 케이스의 배터리가 부족할 때도 아이폰이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이는 특히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에어팟 프로 3세대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기존에는 에어팟을 착용하거나 배터리가 거의 소진됐을 때만 알림이 제공됐지만, 이제는 케이스 배터리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충전이 완료되면 이를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쌀 한 가마 가격이 4년 만에 22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2만5000톤 물량의 정부양곡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t 가운데 절반 이상이 2주 만에 판매 완료됐고, 남은 물량도 2주 내외에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조생종의 경우 수확 시기에 내린 잦은 비로 출하가 늦어져 햅쌀 본격 출하 시점인 10월 중순 전까지 지역에 따라 1~2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
롯데칠성음료가 ‘2% 부족할 때’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안효섭과 김민주를 발탁하고 감성적인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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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Switchew’ 최초 공개...비타푸드 아시아 2025서 글로벌 이목 집중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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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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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요양시설 현장 안전컨설팅 진행
평창소방서는 1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월정사 노인요양원을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추석 명절 기간 중 면회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시설 관계인의 자체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근태 서장을 포함한 소방 관계자들은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소방시설 점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요양시설 관계자들에게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유사시 대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비상 피난로를 확보하는 등 자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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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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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솔선
“기후위기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건강하고 넉넉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각도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한가위를 맞이해 복지소외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제주 포함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설에 전달한 겨울이불 5800여 채와 함께 올해만도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1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제주시 오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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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회사 최초 LNG 직도입 매매계약 체결
한국남동발전은 25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프랑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스와 LNG 매매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토탈에너지스로부터 오는 2028년부터 연간 약 50만 톤의 LNG를 공급받는다.이번에 남동발전이 체결한 매매계약은 해외 원 공급사와의 직접 협상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한국남동발전은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되는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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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추행 혐의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월 확정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가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박진아 기자=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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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25일 국가유산청은 고종 황제가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와 연회를 10월에 덕수궁에서 재현한다고 밝혔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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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도 안전이 먼저"
대전교통공사와 ㈜우아한청년들이 25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이륜차 라이더들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통안전교육 지원, 교육자원의 활용, 교육용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통안전문화 정착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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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내 스토킹범죄 증가…문금주 의원 “재발방지·기강 확립 시급”
해양경찰관들이 동료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저지른 스토킹 범죄 건수가 늘어나고 있어 해경의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실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으로 해경 직원들이 경찰 등 수사기관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