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능이 도로 위 돌발 상황에서도 충돌을 피할 수 있을까. 2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는 테슬라 FSD가 도발 차량을 피하는 실험에서 놀라운 대응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실험에서 모델3는 상대 차량이 옆구리를 들이대며 방해하자, 스스로 방향을 바꿔 충돌을 피했다. 반복적인 방해에도 차량은 최적의 경로를 찾아 움직였으며, 도로를 벗어나 잔디 위로 이동하면서까지 충돌을 피하는 장면도 관찰됐다. 단, 차량은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이러한 회피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