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마지노선인 6·3 대선 사전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 체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후보는 완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국민의힘은 27일 이낙연 새미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향해 연일 '반명 빅텐트'를 함께 하자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의 연이은 구애에도 이준석 후보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견제해야 한다는 데 김 후보와 뜻을 함께 하면서도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아무런 명분 없는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윤 위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내란·극우세력이 총집결하고 있다"며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 연일 덕담하면서 후보 단일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모두 반명 빅텐트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라며 "반명은 빅텐트의 명분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그는 " 오로지 극우 내란세력의 집권연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서 회동한다.새미래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 대표와 김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 환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새미래민주당 측은 “이번 회동은 양당이 개헌, 정치개혁 등 대선 국면 전반에 대한 논의와 ‘괴물국가 저지’라는 공감대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서 김 비대위원장 측에서 몇차례 미팅 의사를 전해 왔으나 시기적으로 여건이 맞지 않아 미뤄져 왔다”며 “앞서 김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더
자유통일당 구주와 대선후보가 19일 자유통일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밝히며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했다.특히, 구주와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알고, 자유와 공정, 안보와 정의를 삶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며 “자유민주 진영 결집의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그는 “오늘의 내려놓음은 더 큰 가치를 위한 것이니 부디 실망하지 말아달라”라며 “저에게 투표 하신다는 심정으로 똑같이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달라“라고 말했다.그는 다른 모든 대선 후보들도 반명 빅텐트에 동참할 것을 촉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반전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범보수 단일화를 고리로 ‘반명 표심’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대선이 2주일 남은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5∼8%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해도 더불어민주당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정책이 정권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치중돼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국가 R&D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국가 전략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최종현학술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제 정세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국내 상황 역시 많은 변수가 발생하면서 올 상반 기업들의 신규채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부터 부진의 늪이 깊어지고 있는 IT·통신, 건설·토목, 교육·출판 업계에서 공고 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15일 상위권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2기 봉사활동’에 돌입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바닥 장판 교체, 난방공사, 전기공사, 외벽공사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특히 이번 활동에는 주식회사 오성기업, 오성미래기술, 덕산지업사, 정선역전씽크, 주식회사 강건, 주식회사 기상 등 6개 민간 전
경기도는 14일 도담소에서 열린 ‘주말N도담’ 첫 행사에 도민 8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셀러 20개 팀이 참여한 ‘새싹 마켓’에서는 다양한 중고 물품과 수공예품이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주말N도담’은 도민과 사계절을 나누는 테마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도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새싹’을 주제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행사 ‘새싹도담’을 열었다.자녀와 함께 플리마켓을 꾸린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판매 물품을 준비하고 방문객과 소통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한 것이 유익하고 즐거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