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가 일생 동안 일정한 속도로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특정 나이대에서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4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0세부터 90세까지 총 4216명의 확산 자기공명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신경 섬유 연결 구조가 나이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9세, 32세, 66세, 83세에서 뇌의 네트워크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연령대에서 뇌 발달과 노화의 방향성이 바뀐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