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오는 12월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출범하는 가운데 두 회사 노동조합도 한살림 체제 구축 논의에 들어갔다. 27일 노동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와 HD현대미포 노조는 최근 노조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다음 달 1일 양사 합병에 앞서 노조 간 합의와 조정이 필요해 통합추진위를 꾸리게 됐다고 노조측은 설명했다. 통합추진위 회의는 매주 월요일 열린다. 회의에는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과 정책기획실장, HD현대미포 노조 위원장과 조사통계부장, 금속노조 정책국장 등이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합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