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을 물적 분할한다고 24일 밝혔다.SPC그룹은 이날 "파리크라상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고 이날 임직원 안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물적 분할은 지분 구조상 지주사 지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경영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SPC그룹은 설명했다.SPC그룹은 다음 달 중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 받는 주주총회를 진행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베이커리와 커피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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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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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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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4일전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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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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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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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2,200억원 방위산업 투자유치 성공… ‘K-방산도시’ 첫걸음
영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함께 2,200억 원 규모 방위산업 제조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영주시 투자유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2만㎡ 부지를 기반으로 한 제조업 투자로, 영주가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2020년 창립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표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세종, 대전·보은·구미에 자리잡으며, 2024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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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산불 피해지, 탄소저장숲 조성으로 재생
전남 함평군이 2023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탄소저장숲’으로 재조성, 산림 복원과 기후 위기 대응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함평군은 지난해 대동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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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도로개설 확장 통한 건설경기 부양은 헛소리다"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15일 제주도의회가 지방채 4820억원 발행을 포함한 2026년 제주도 예산안을 최종 통과 관련 논평을 통해 "숲과 생태계 훼손하는 도로 사업 말고 그린리모델링과 대중교통 확대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논평은 "구간 나누기를 통한 꼼수로 환경영향평가 회피 및 수백 그루의 소나무가 있는 숲 파괴 논란이 일었던 서귀포도시 우회도로 사업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5일 공론화를 통해 사업 계속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그러면서 "도로 확장을 위해 80그루의 플라타너스와 야자수 등의 오래된 가로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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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립 잡기노트]환단고기, 얼마나 엉터리인고 하니
○···‘桓檀古記’’라는 책이 있다. 1982년 가시마 노보루의 일본어 번역본과 1986년 사학자 임승국의 출간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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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양화가 조로사, 美 '아트마이애미 컨텍스트 2025'서 호평 신작 "라퓨타" 시리즈 출품... 이끼와 비누방울의 역설적 조화로 '치유의 미학' 선보여
미국 플로리다의 뜨거운 태양 아래, 전 세계 미술계의 시선이 집중된 마이애미에서 한국 화가의 캔버스가 관람객들에게 '무중력의 해방감'을 선사했다.한국 서양화가 조로사는 지난 14일 폐막한 세계 3대 아트페어 '아트마이애미 컨텍스트 2025'에 신작 〈라퓨타_6〉 등 2점을 출품, 현지 컬렉터와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올해로 35회를 맞은 아트마이애미는 런던, 파리, 뉴욕 등 전 세계 160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