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발판으로 국내 전기차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달까지 50만2036대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29만1608대, 기아 21만428대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누적 50만대 판매 달성은 지난 2011년 7월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 블루온 출고 후 14년 만이다. 특히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의 아이오닉5, EV
테슬라가 전기차 본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량 및 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다고 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캘리포니아 신차딜러협회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5년 1분기 캘리포니아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반면 다른 모든 전기차 등록은 35% 증가했다. 2022년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전기차 시장의 70%를 점유했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은 2023년에 정점을 찍었지만, 경쟁 심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은 60%로 하락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전기차
미국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는 2025년 1분기 동안 11% 증가해 약 3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의 정체된 전체 신차 시장 대비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수치다. 전반적으로 국내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은 8%로 소폭 증가했다. 콕스는 "여러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기차 시장은 건전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평
영국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지난 6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3월 영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8.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은 43% 증가했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38% 성장했다. 전체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5만7103대를 기록했다.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BMW와 폭스바겐이 뒤를
송파구는 전기차 안전에 앞장서고자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충전시설이 증가하고,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시설 강화에 나선다.송파구에는 올해 3월 말 기준, 총 5,635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350개소에서 5,472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구는 지난 3월 관내 아파트 단지에 수요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달 시비 1.2억 원을 교부 받아 총 1.7억의
테슬라는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이 가장 높은 전기차 브랜드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전기차 인텔리전스 보고서는 8000명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결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브랜드 관련 질문과 전기차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포함됐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는 소비자들이 테슬라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테슬라는 설문조사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평가된 유일한 브랜드
문음미 기자 = 영암군이 ‘비공용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급사업’ 참여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비공용 전기차 완속충전기는 가정
충북 충주소방서는 지난 22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 및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기차 화재 대응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대자동차 청주하이테크센터 하이테크그룹장 안경종, 서재법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현장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교육은 전기차 구조 및 작동 원리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차량을 활용한 화재 진압 및 안전조치 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 '선전호'를 출항시키며, 전기차 수출을 본격화했다.2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선전호는 9200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운반선으로, 축구장 20개를 채울 수 있을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BYD가 보유한 네 번째 전기차 전용 운반선으로 앞선 세 척 모두 중국에서 제작됐다.이번 선전호는 약 7000대 이상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싣고 장쑤성 타이창 항을 출발
대구동부소방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전기차 특성상 고온·고압의 배터리 화재로 인해 기존 소화 방식으로는 진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실전 상황에 준한 장비와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이날 훈련에서는 △전기차 전용 수조를 이용한 침수 진압법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산소 차단 방식 △전기차 화재 전용 관창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진압 훈련이 펼쳐졌다.대구동부소방서 서장 심춘섭은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새로운 유형의 화재 위험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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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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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 봉사대, 울산 동구 어르신들에게 후원금 100만 원 전달
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가온누리 봉사대는 28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동구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은 5월 8일 어버이날 경로 증진 행사를 통해 동구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뜻깊게 쓰일 계획이다. 이선미 회장은 “늘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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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역 개통수혜 기대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서평택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안중역이 개통되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화양지구 내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가 이러한 교통 호재의 중심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안중역은 서해선 복선전철의 핵심 거점으로, 향후 경기 남부 및 수도권 서부 지역 간 이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개통 이후 서울 및 인천, 경기도 주요 도시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며, 지역 내 출퇴근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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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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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급여소득 해외 송금하면 100% 환율 우대
신한은행은 올해 말까지 외국인 고객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소득을 해외로 송금하면 10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또는 ‘신한 SOL 글로벌’ 앱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항목인 외국인 보수송금이 대상이다. 한도는 월 1회 최대 미화 5000달러까지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과 서비스로 금융 설루션을 제시하겠다”고 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모바일 웹 채널을 개편하고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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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선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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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이재명 지역구 앞날은…벌써 보선 후보군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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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대선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전 대표가 확정되면서 인천 ‘계양구을’ 지역구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으로 대선을 완주할 수 있지만, 대통령에 당선되면 의원직을 내려놔야 하는 까닭이다. 보궐선거가 결정되더라도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데, 벌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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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후보 단일화 '순항 분위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후보 단일화에 귀추가 주목된다.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전 총리와 단일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한 전 총리도 단일화 방식에 “열려있다”고 밝히면서 연휴 기간 단일화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한 후보는 지난 3일 김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10여분간 통화하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나눴다.한 후보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이른 시일 내 뵙고 싶다”고 했고, 김 후보는 “그렇게 하자”고 흔쾌히 화답했다.다만, 회동 시기나 단일화 룰·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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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253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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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정부 정책에 따라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253대를 보급한다.시는 7일~6월 23일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과 주소지 관할 군·구 정보화 부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은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 가격의 80~90%를 지원하는 것이다.올해 보급 품목은 130개로 ▲시각장애 62개 품목(광학문자판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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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도로 중앙분리대서 배회하던 60대 일본인 관광객 구조
한밤 중 도로 중앙분리대에서 길을 잃고 배회하던 60대 일본인 관광객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1시25분쯤 고양시 덕양구 구룡사거리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혼자 서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