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우밭매니껴?밭매니더고구마 잘됐니껴?잘됐니더점심은 잡샀니껴?국시 먹었니더안동 말만 듣다가땅속에서 나온 고구마가한마디 했답니다할매,내 어떠니껴? 경북 군위 출생경북대학교 식품공학과 졸업200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집 『백 점 맞는 연못』 외푸른문학상, 김장생문학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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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믿지 못하는 거리는 황량하구나 그들이 떠난 자리는 누구도 채울 수 없는아픈 이들의 아우성만 가득해 서로가 알 수 없는 말만 하는 새시간은 점점 더 멀어지고 떠나는 이들만 늘어 지친 나도 이 거리를 떠날까 고민을 해본다 누군가 나서지 않으니 거리는 황량한 기운이 알아주지 않는 아우성에 더 텅 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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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한 때 청신호가 켜졌던 애관극장 '공공매입' 기류가 민선 8기 인천시 들어 적신호로 고착화하고 있다.인천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에서 공공매입 요구가 수년째 이어졌지만 시는 “논의 중”이란 말만 하고 있다.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0일 시청 언론 브리핑 자리에서 “민선 7기 때 애관극장 공공매입 관련 논의와 협의만 하고 구속력 없는 MOU만 체결하고 아무런 구체적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계약금 5%든 10%든 이렇게 걸려 있어야 시가 후속 조치나 뭘 할 수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에게 심리검사를 권유하고 학급단체사진에서 제외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학부모는 전직 교사인 것으로 드러났다.학부모 A씨는 16일 한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사건의 당사자인 학부모라고 밝힌 뒤 최근 뉴스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너무 다르다고 해명했다.그는 “저도 교사생활을 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사진 하나로 항의하는 무지한 부모가 아니다. 오히려 교사의 입장을 알기에 교사의 말만 믿고 아이를 맡긴 엄마였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자신이 정규 교사로 활동했는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김 여사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쉽다”는 말만 되풀이했던 지난 2월 KBS 대담과 비교하면 진일보한 입장 표명이다.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는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에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 민생고에 대해서도 “송구스럽다”고 했다. 총선에서 참패하고 그 이후에도 국정 지지율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한 마디로 불통 선언이었다고 단언했다. 또한 채해병 특검법을 전격 수용하고 현재 시급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 말은 전혀 듣지 않겠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는 일방통행 선언이었다. 이것이 소통인가. 불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화자찬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지난 2년은 2년이 아니라 20년 같았다. 그만큼 최악이었다. 윤석열 정부 2년은 무능, 무책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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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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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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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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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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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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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입법 보완 필요한 자치경찰위원회
제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7일 출범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한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7명으로 꾸려진 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의 치안 업무를 관장한다. 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다.대한민국 경찰사에 큰 획을 그은 자치경찰제는 지난 2021년 7월 1일 전국 시·도에 자치경찰위원회가 동시 창설되면서 역사적 신호탄을 울렸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이 원활한 치안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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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주 RE100 조례, 전국으로 파급되기를
파주시의회가 지난주 '파주시 RE100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RE100 조례 제정은 파주시가 처음이다. 파주시는 2024년을 '파주 RE100' 추진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 아래 역시 전국 최초로 'RE100 지원팀'을 설치하고 지난 2월 종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조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 파주시에 박수를 보낸다.RE100은 전기소비주체가 소비전력 100%를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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