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미 양국 기업들이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계약과 양해각서를 다수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워싱턴DC 윌러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개 분야에서 11개 계약과 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 한국산업은행,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펀드 조성 MOU를 체결했다. 삼성중공업과 비거 마린 그룹은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 조선소 현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