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의 세 번째 전시인 한국화 작가 김경현 초대전 ‘그 길을 걷다’가 2일부터 13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개최된다.김경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유년의 기억을 따라가는 여정을 통해 삶과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며, 한지를 태우고 덧붙이는 반복적 과정으로 감정의 흔적과 시간을 시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종이를 불에 태워 남긴 자국과 질감은 비움과 채움, 소멸과 생성의 의미를 동시에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김경현 작가는 원광대학교 대학원 조형미술학과 박사학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