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집 잃고 영영 못 들어갈 줄 알았을까.”지난 6월4일 인천 중구 북성동1가 월미공원 인근. 김달순씨는 한숨을 내쉬며 인천역 방향을 가리켰다. 1969년 결혼하면서 충남 서산에서 인천으로 올라온 달순씨는 '하인천 대한제분 앞 하꼬방'에서 신접 살림을 시작했다.1
지난 4일 부산 동구는 대한제분㈜ 부산공장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대한제분에 제공하고, 대한제분은 직원과 고객 등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대한제분㈜ 부산공장은 2001년부터 부산에서 밀가루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온 지역기업으로서 매년 명절마다 성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공헌해 왔다.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서동호 공장장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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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양주역 중흥S-클래스’ 5일 견본주택 개관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주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5일 열고 본격 공급에 돌입한다.‘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 59·84㎡ 총 526세대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59㎡A 264세대 △전용 59㎡B 56세대 △전용 84㎡A 153세대 △전용 84㎡B 53세대 등이다.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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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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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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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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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KOWEPO 미래 지속가능한 에너지포럼’ 개최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과 머리를 맞댔다.서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국내 에너지 정책 동향, 서부발전 에너지 전략발표 등 서부발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진 개막 행사는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태안군, 연세대학교, 삼성E&A 등 국내외 산‧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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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분기 초강세론 찬물…"통계적 착각일 뿐" 경고
비트코인이 올해 말 사이클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는 통계적 근거의 부족함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여러 분석가들이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을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유명 분석가 플랜C는 "비트코인이 올해 4분기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통계나 확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그는 과거 세 번의 반감기 사이클만으로 4번째 상승을 확신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다며, 이것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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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울산항 부두운영센터 입주 10~30일 공모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부두운영센터’에 입주할 항만 관련 업·단체와 ‘국군의날 특별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8일 UPA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울산항을 거점으로 하는 해운업체와 항만운송 부대사업, 보관·창고업 등 항만 연관 기업들의 입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30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울산항마린센터 5층 항만운영실에서 진행된다. 부두운영센터는 울산 남구 매암로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435.8㎡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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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면주칼럼]헌법 제도의 남용과 민주주의의 위기
한 국가의 민주주의의 척도는 시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헌법학자들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권력을 견제할 조문과 제도적 장치의 존재를 바로 민주주의의 척도로 삼지는 않는다. 독재국가일수록 헌법은 민주적 조문이 넘치기 때문이다. 헌법학자들은 헌법 조문의 입법 정신이 현실 정치에서 어느 정도 반영되는가. 즉 헌법 규범과 헌법 현실의 일치 정도를 민주주의 척도로 삼는다. 이 분야에 정통한 예일대학의 정치학자 로버트 달은 “헌법이 아무리 민주적이어도 실제 정치에서 권력의 남용이 일어나고 시민 참여가 제한된다면 민주주의는 사실상 퇴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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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국립공원공단, ‘꿈을 잇다: 영아티스트 장학지원’ 협약 체결
원주시는 8일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국립공원공단과 ‘꿈을 잇다: 영아티스트 장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장학사업을 추진한다.이번 협약은 원주시 대표 교육정책인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성과를 한 단계 확장하는 의미를 가진다. 시는 2023년부터 꿈이룸 바우처를 통해 초등학생 약 1만 8천 명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원해 체육·예능·기예 활동을 돕고 있다. 올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96.8%가 사업에 만족하며, 99.3%가 계속 이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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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맺어온 소중한 인연 갈수록 따뜻해져
통영시 욕지면사무소에서는 지난 5일 대구원혜라이온스은 회원 25명이 욕지노인회관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 100여명을 모시고 욕지도 효도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대구원혜라이온스에서는 잔치에 오신 어르신들에게 화장지 150묶음, 계란 150판 등 524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물했으며, 수육, 떡, 음료 등 120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가수를 초청해 흥겨운 한마당을 열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욕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사랑의 도시락’사업에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