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10년1) 세월이 흘러도2) 밀양을 찾는 사람들3) 밀양을 등진 사람들4) 또 다른 밀양5) 밀양, 수도권의 땔감 밀양은 수도권의 땔감이 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필요한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논과 밭에 초고압 송전탑이 세워졌습니다. 송전탑을 거슬러 가면 발전소가 있습니다.
고성군 영오면 한 유기농업인이 경작하는 논에서 투구새우 수천마리가 발견돼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한국유기농업협회 고성군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무영씨. 김무영 지회장은 영오면 논 약 약 3000㎡의 논에서 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농법을 적용해 벼를 경작하고 있다.그는 유기농법으로 벼를 경작하는 과정에서 주위 논과 달리 자신의 논만 흙탕물인 기현상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등은 가재처럼 덮개가 있고 배에는 많은 발이 달린 생명체, 투구새우가 논을 헤집으면서 흙탕물을 일으켰기 때문이다.유기농 논에 약
남해군은 올해 따뜻한 겨울 날씨와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벼물바구미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11일 군 농업 관계자에 따르면 벼물바구미는 벼의 초기 생육을 저해하는 저온성 해충으로 논둑 주변의 잡초 속이나 논 주변 야산 등에서 성충상태로 월동하다 일찍 모내기 한 논과 산과 인접한 논으로 이동하여 피해를 준다.벼물바구미는 벼에 연 1회 발생하여 성충은 벼 잎을 세로로 갉아먹고 벼 잎 하단부에 산란하며, 유충은 뿌리를 갉아먹어 뿌리활착을 저해하고 심할 경우 분얼수를 감소시키거나 포기가 말라죽
# 제주 양씨가 유배돼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는 사옥도오래전 미국의 최남단이라는 플로리다 끝자락에 있는 키웨스트를 간적이 있다. 수많은 섬 들이 다리로 연결돼 하루종일 차로 달려도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했다. 다리가 얼마나 긴지 수많은 다리 위를 달리며 느낀 것은 경제 대국 미국이니 이 거대한 시설이 가능했을 것이란 단순한 생각을 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 섬들을 다니면서 와~ 키웨스트보다 더 화려한 현수교들을 보며 대한민국의 저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우리나라 서남해안 섬 중에 상당수 섬 들
청주시 북이면 호명리의 한 주민이 수 십년간 사용해온 농로를 자신의 땅이라며 철제 펜스로 가로막아 농민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폭 4m인 이 농로에는 높이 2m가량의 철제 펜스를 설치해 자물쇠로 채워 놓았다.A씨는 자신의 논과 붙어 있는 논 주인인 B씨가 지난해 3월 농로를 트랙터와 흙더미로 막아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됐다.그러던 중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 소유의 토지를 측량해 일부 토지가 도로로 편입된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3개월 뒤인 지난해 9월에 농로에 펜스를 설치해 통행을 막았다.두 사람간의 갈등으로 애꿎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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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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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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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 필요성 강조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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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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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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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행 물꼬 튼 중소조선사 RG발급, 시중은행 11년만에 재개
시중은행이 11년 만에 중소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 발급을 재개한다. 지방은행이 튼 물꼬를 시중은행이 더욱 넓히는 모양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RG발급을 결정했다.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전 9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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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왜곡 발생"…최태원 회장 측이 밝힌 항소심 판결 오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17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한 '치명적인 오류'는 SK㈜의 모태가 된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치 산정에 관한 부분이다.재산 분할 판단에 기초가 되는 숫자에 결함이 있어 최 회장을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단정하고 SK㈜ 주식을 부부공동재산으로 판단하는 오류로 이어진 만큼 대법원에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수성가형 아닌 승계상속형"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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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내달 후반기 원 구성 "이해관계 첨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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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30일 전반기 임기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하지만, 원 구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17일 여야에 따르면 상임위원장 배분과 상임위 배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당내에서는 원내대표 선출을 놓고 경합 중이다. 정당 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27명,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내달 1일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3선인 이상봉 의원을 선출하는 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교육의원과 진보당 1명을 제외한 여야 의원 비율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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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고시 후 부동산가격 폭등 우려...소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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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이후 부동산 가격 폭등이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7일 428회 정례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현기종 의원은 “제2공항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바로 해제된다. 이 경우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토지매입가 상승과 관련, 정부와 주민 간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제2공항 건설 부지인 성산읍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015년 11월부터 8년째 지정됐으며 전체 면적은 107.6㎢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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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부세관 개청 44주년 기념식
경남서부세관이 개청 44주년을 맞았다.경남서부세관은 지난 14일 개청 44주년을 맞아 2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세관은 1980년 마산세관 진주출장소로 문을 열어 2016년 경남서부세관으로 승격됐다. 현재 진주·사천·거창·남해·산청·의령·하동·함양·창녕·합천·고성 등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