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폐경 전 여성은 남성보다 고지혈증이 적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폐경 후에는 남녀 비율이 역전된다. 일반적으로 중년 여성은 중년 남성보다 음주 및 흡연을 적게 하는 편으로 알려져있는데, 어째서 중년 여성에게 고지혈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일까.혈액 및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고혈압도 60대 중반 이후부턴 여성 발병률이 더 높다. 즉, 갱년기 이후 호르몬 변화 인해 여성의 혈관 건강이 위협받게 된는 것이다.사실 고지혈증, 고혈압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를 떠나는 게 한창인 요즘 소변 불편감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이 늘고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요로감염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평생 1회 이상 경험한다는 요로감염은 재발이 흔한 질환이다. 서울산보람병원 내과 이현석 전문의와 함께 요로감염의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女 50~80% 한 번 이상 경험요로감염은 전체 여성의 50~80%가 평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만큼 여성에게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요로감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우리나라 골다공증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2022년 골다공증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18만1805명에 이른다. 이는 2018년 진료환자보다 2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22.4%, 골감소증 유병률은 47.9%인 가운데 남성보다 여성에서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뼈의 강도가 약해질 뿐만 아니라 근육 힘도 약해져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충격에
하지부종이 오랜 시간 정자세로 앉아있는 학생이나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비행기나 자동차를 타고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진호 교수의 도움말로 하지부종에 대해 알아본다. ▲ 단순한 붓기로 간과하기 쉬운 하지부종 간이나 신장질환이 있으면 몸 전체가 붓지만, 다리만 붓는 하지부종은 정맥과 림프절 장애로 생기는 질환이다. 하지부종은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잘 나타난다. 이는 근육의 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근력이 강하면 다리 아래에 고인 림프액과 정맥혈을 장딴지에 있
어느 나라를 가도 과부가 홀아비보다 더 많다. 우리나라나 일본 수명통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5~6년 이상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문명국가에서는 비슷하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좀 다르다. 암컷의 수명이 짧다. 번식과 양육의 부담 때문이다. 지금도 세계의 미개발 지역에는 주산기 사망 때문에 여성의 수명이 짧게 나타난다. 예외적으로 수컷의 수명이 짧은 종도 있는데, 유대류같이 성 경쟁이 치열한 종에서 나타난다. 그러니까 여성은 낳고 키우다 명이 짧아지고, 남성은 서로 싸우다가 명이 짧아지는 것이다.남성 수명이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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