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국회의원이 극지연구소와 함께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과학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북극항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3월 ‘북극항로 시대 대응방안 마련 토론회’, 4월 ‘북극전략펀드 세미나’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과학적 관점에서 북극항로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기존의 경제적 기회 중심 논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과학연구를 통해 북극항로의 위험요인과 과제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전반부에는 김기태 영
도서관에서 일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열람 테이블에 조용히 앉아 긴 시간을 책과 함께 보내는 사람, 마트 카트에 빌려 갈 책을 가득 담는 가족, “이 책 빌릴래요!” 외치며 웃는 아이. 누군가는 조용히, 누군가는 활기차게, 저마다의 방식으로 책과 연결된 이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다양성’이라는 단어의 정의처럼 느껴진다.도서관은 그렇게 서로 다른 시간과 목적,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는 공간이다.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김기태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을 읽으며, 나는 그 다양한 얼굴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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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는 2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금융기관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112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22일 한 고객이 “저금리 대출로 전환한다”며 통장 개설을 요청하자 이상한 낌새를 감지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A씨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고객을 설득하며 귀중한 피해를 막아냈다.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감사장 수여식에서 “시민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선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경찰서는 이와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이 지난 5일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운동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기태 서장은 강영구 예천군의회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윤영돈 예천소방서장과 조영환 예천군산림조합장을 추천했다.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예천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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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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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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