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언양초등학교 학생들이 2일 언양읍 일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 언양 4.2 독립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했다.언양 4.2 독립 만세운동은 울산에서 가장 먼저 일어난 독립운동으로, 병영과 남창을 포함한 울산의 3대 만세운동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 행사 참여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경험을 쌓게 하고자 진행됐다.6학년 학생 168명은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얼굴 그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하는 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그날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은제주항공 참사 100일이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그날 이후, 희생자 가족들의 삶은 멈췄다"며 이같은 글을 남겼다.그러면서 "그러나 우리 사회는 참사의 원인은 무엇이며,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직도 제대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잊지 않겠다. 더 안전한 사회, 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전교조 제주지부는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다시는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교육하겠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올해는 세월호 참사 11주기이다. 우리는 매년 이 날, 같은 자리에 서서 기억하고, 그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해왔다"며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정말 우리는 달라졌는가?', '그들에게 했던 약속을, 우리는 지키고 있는가?' 하지만 ‘그날’ 이후에도 참사는 멈추지 않았고, 슬픔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교육청은 ‘안전주간’을 운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주의와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북 대화 재개와 9·19 군사합의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우원식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판문점 선언 때 여당 원내대표로 현장에 있었는데, 그날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며, “남북관계가 9년여의 퇴행을 뒤로하고 본래의 궤도로 돌아왔으며, 냉전의 상징이던 판문점이 평화체제 구축을 약속한 무대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우 의장은 “판문점 선언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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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빛과 실’ 출간 첫날 베스트셀러 1위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출간한 책 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출간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은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지난 24일 출간됐다. 이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을 포함해 미발표된 시와 산문들, 일기와 직접 찍은 사진 등의 소소한 기록들이 담겨있다. 등 한강 작품의 문학적 실마리가 되는 문장들과 짧지만 아름다운 시들을 통해 한강의 세계를 제법 가까이 마주할 있게 하는 다정한 책이다. 알라딘에 따르면, 신간 알림 신청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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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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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 수립
성남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및 간이쉼터 운영 △휴게시설 개선 지원 △건설일용노동자 파상풍 예방접종비 지원 등이다.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 및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경미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에 대해서는 자율 개선을 권고하며,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병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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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 봉사대, 울산 동구 어르신들에게 후원금 100만 원 전달
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가온누리 봉사대는 28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동구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은 5월 8일 어버이날 경로 증진 행사를 통해 동구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뜻깊게 쓰일 계획이다. 이선미 회장은 “늘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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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연 의원, 미래지향적 장애인 일자리 전환 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촉진·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장애인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지미연 의원은 그간 행정사무감사와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유지 수단을 넘어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라고 강조해 왔다. 특히, 현재 일자리 정책이 일부 한정된 직무와 제한적인 고용 지속성에 머물러 있어, 장애인의 일자리 질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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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 2025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교육·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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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4월 30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개 실무분과 위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과 운영계획 회의를 진행한다.지난 4월 30일 노인분과 회의에 이어 △5월 7일 장애인분과 △5월 8일 통합사례분과 △5월 9일 여성가족분과, 아동청소년분과까지 총 68명의 위원이 참석한다.행사는 횡성군청 회의실과 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진행되며, 송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소영 교수가 교육을 맡았다.지역 복지기관·단체·시설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분과 위원들이 연차별 시행계획의 상반기 이행 사항을 살펴보고, 사업수행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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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5월 연휴 맞아 다채로운 봄맞이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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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대표 행사로는 청남대 영춘제 봄꽃축제가 오는 5월 6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봄꽃 전시와 함께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기획전 '색에 물들다'가 진행되며, 마술 공연과 함께 충북도립극단이 준비한 관객 참여형 연극도 함께 펼쳐져 문화적 감성을 자극한다.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림책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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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의 손길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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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단체와 개인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번에는 ▲굿네이버스가 3억 1천만 원 상당의 일상회복지원 키트를 전달했고, ▲한국여성농업인 청송군연합회 600만 원, ▲고엽제전우회·월남전참전자회·월남참전유족회 541만 원 ▲㈜무림콘크리트 500만 원, ▲청운리 주민일동 500만 원, ▲청운리청년회 100만 원 등을 기부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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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끌림' …'거제 치유의 숲' 드디어 개장
거제시가 1일 ‘거제 치유의 숲’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변광용 시장, 거제시의회 신금자 의장과 시의원, 경남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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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5 청년 창업아카데미 수료식 열고, 수료생 배출
37명의 청년 창업가, 지역에서 새로운 시작을 열다. 지난 4월 30일, 평창군은 진부도서관에서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총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번 창업아카데미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운영되었으며, 창업 단계에 따라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세분화해 청년 창업가들의 눈높이에 맞는 과정을 제공했다.작년에 이어 2번째로 운영된 창업아카데미에는 총 54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