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자오하이쥔 SMIC 공동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전반적인 생산능력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며 “미국 시장 의존도가 낮아 관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SMIC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2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19
미국이 한국에 1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 확대를 위해 가장 공략하고 싶은 시장으로 미국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달 8~16일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 313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수출 확대 전략’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의 26.8%가 진출 희망국으로 미국을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유럽, 일본, 동남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 기업의 99%가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확대를 고려 중
대통령실은 31일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상호관세를 15%로 합의하는 동시에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도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추후 발표될 반도체·의약품 등의 품목별 관세에도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에 대한 추가 개방도 없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2주 내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는 곧바로 외교라인을 통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각각 SNS에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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