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내 신매광장, 울룰루 문화광장, 범어네거리 클래시아 오피스텔 뒤 공개공지 총 3곳을 ‘자율금연권장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율금연권장구역’은 법적 강제성은 없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설정하는 곳이다. 수성구는 지정된 구역에 금연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다양한 금연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병행, 금연 문화 확산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율금연권장구역 내 흡연하더라도 과태료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