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세 번째 명예도로가 추진된다. 이름은 ‘현대건설기계로’. 산업도시 울산의 상징처럼 자리잡은 동구 고늘로 구간 일부에 붙게 될 이 이름은 단순한 기업 브랜드가 아니라 산업과 지역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울산의 명예도로는 많지 않다. 중구 ‘외솔최현배길’ ‘소방관노명래길’이 앞서 그 이름을 올렸다. 한 사람은 울산이 낳은 한글학자, 다른 한 사람은 공동체를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이었다. 이들이 품은 이름은 곧 도시가 기억하고 싶은 가치들이었다.세 번째는 산업이다. 그것도 ‘기계’라는 단어가 박힌
울산 동구가 지역 산업을 이끄는 HD현대건설기계의 지역경제 기여를 기려 ‘현대건설기계로’라는 명예도로명 부여 절차에 착수했다.17일 동구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법 제10조에 따라 고늘로 일원에 대해 현대건설기계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5월 중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6월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기간은 5년이며, 연장도 가능하다.이번 명예도로명은 HD현대건설기계가 동구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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