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는 방위사업청에 HD현대중공업에 내려진 KDDX 보안 감점 기간 연장 조치를 재검토해달라는 건의서를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상의는 “HD현대중공업은 10여년 전 발생한 보안사고로 방위사업청 보안규정에 따라 2025년 11월까지 3년간 보안 감점을 적용받고 있는데, 종료 시점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지난달 30일 방위사업청이 보안 감점 적용 기한을 2026년 12월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에 파장이 예고된다”며 건의 배경을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방위사업청의 HD현대중공업 ‘보안 감점 기간 연장’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 청장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HD현대중공업은 동구의 핵심 기업이자 글로벌 조선·방산 기업으로 도약 중인 대한민국 대표 산업체”라며 “방위사업청이 내린 보안 감점 기간 연장 결정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청장은 “해당 사건은 이미 사법 절차를 통해 책임이 명확히 규명됐고, 당시 직원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회사 역시 책임을 인정하고 3년간의 제재를 성실히 이행해왔다”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HD현
울산상공회의소가 방위사업청의 HD현대중공업 보안감점기간 연장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공식 재검토를 요청했다. 24일 울산상의는 "방사청이 최근 HD현대중공업의 보안감점 적용기...
HD현대중공업이 30일 방위사업청의 보안 감점 적용 기간 연장 조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사업 추진 방식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공표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30일 조선·방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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