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3시 50분쯤 인천 연수구 연수경찰서 앞.적막함이 감도는 새벽 시간 경찰서 앞에는 취재진과 유튜버가 몰렸다.전날 오후 9시31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씨는 사제 총기로 자신의 아들 30대 B씨를 향해 1발 이상의 총을 쏴 숨지게 했다.사건 발
바르게살기운동 충북 충주시 연수동위원회는 ‘독도야, 간밤에 잘 있느냐’라는 독도 바르게 알기 운동을 추진하며 1박2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견학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국토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겨보기 위해 회원들의 제안으로 추진됐다.21명의 회원은 독도 상륙과 태극기 퍼포먼스 등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농작물이 걱정이지만 어쩔 수 없어. 일단 피하고 기다려보는 거지.”집중호우가 거세게 몰아친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대피소인 북이다목적체육관에서 만난 정석붕씨는 간밤에 잠을 설친 듯 붓고 떨리는 눈가를 쓸어내리며 한숨을 내쉬었다.이달 초 씨를 뿌린 가루벼가 막 싹을 틔우던 참이었다. 하지만 쏟아진 폭우에 2마지기 벼 논이 물에 잠기면서 낭패를 보게됐다.“이제야 막 나온 애들인데 벌써 잠겨버렸어. 걱정은 되지만, 몸을 피하는 게 우선이니까. 내일쯤 물이 빠지기만을 기다려봐야지.”상습 침수지역인탓에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8일 새벽 날아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협상 서한'에 대통령실도 급박하게 움직이며 사활을 건 '관세 인하' 총력전에 임한 모습이다.간밤에 전해진 서한 발송 소식에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곧바로 관계부처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 대통령 앞으로 오는 9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던 상호관세 25% 적용 시점을 유예해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했다.서한에서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관세율은 2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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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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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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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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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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