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교사는 필요 없다.”요즘 쏟아지는 AI 개인교습 앱의 홍보 문구들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24시간 지치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을 담고 있으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으로 응답한다. 지식을 전달하는 능력만 놓고 보면, 인간 교사는 이미 패배했다. 불편하지만 솔직해지자. 강의실에서 교사가 하던 일의 상당 부분을 챗봇은 더 싸고 더 정확하게 해낸다.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교사가 필요 없는 시대로 가고 있는가. 나는 정반대라고 생각한다. AI는 교사를 불필요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교사가 원래 무엇이었는지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