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서종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를 오는 6월 20일경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서종면 주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을 하기 위해 여러 차례 버스 또는 전철을 환승하거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수리를 자가용으로 지나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운행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 속에 추진돼 왔으며,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군은 개통되는 광역버스 노선에 45인승 친환경 천연가스 버스 3대를 투입해, 하루 왕복 15회
2주전
강화군이 교동도의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제1회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를 연다.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는 난정저수지 인근 약 3만㎡ 규모의 공유수면 부지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진행된다. 붘녁이 보이는 넓은 정원에 빼곡히 심어진 청보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감성적인 포토존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낸다.이번 축제는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청보리 식재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있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8일 한림읍 협재리에서 비양도 상수도 해저관로 확충사업 관련 3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2차 설명회 이후 약 3개월 만에 열린 것으로, 협재리 주민뿐만 아니라 사업 대상지인 비양도 주민들도 함께 참석해보다 폭넓은 의견수렴의 장이 마련됐다.상하수도본부는 이날 지난 2월 주민들이 제기한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세부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주민들은
광명시민들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20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광명시,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목소리로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철저한 진상규명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업체의 제대로 된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광명시는 주민들이 보상과 대책을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임대료 협상 결렬을 이유로 울산 북구점을 포함한 전국 17개 점포에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신천동 일대 주민들은 생활권 유통 거점 상실에 따른 불편에다가 부동산시장 불안정성까지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법원의 승인을 통해 임대료 조정 협상이 무산된 17개 점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울산 북구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점은 북구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상안동 일원에 위치해 북구 생활권 소비자들의 대표적인 쇼핑
경북 구미 한 아파트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채로 돌아다닌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지난 9일 구미시 한 아파트에서 남성 A씨가 양손에 흉기를 쥐고 엘리베이터를 타며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위험에 빠트린 사건 영상이 올라왔다.당시 해당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이 그대로 보여졌다.영상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던 주민 2명이 문이 열리자 양손에 흉기를 든 A씨와 마주치는 장면이 담겼다. A씨가 날카로운 흉기를 숨기지 않고 들고 있는 모습을 본 주민들은 다급히 엘리베이터 문을
경기 광명시민들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광명시,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목소리로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철저한 진상규명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업체의 제대로 된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광명시는 주민들이 보상과 대책을 직접 요
서귀포시 중문동 지역에서 25일 오전 서귀포시 신시가지 중계펌프장에서 색달하수처리장으로 연결된 오수관이 터져 이 지역 주민들이 이날 하루 종일 악취와 오수 침투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경 큰 도로에서 이곳을 지나는 오수관이 터져 똥물이 악취와 함께 넘쳐 흐르는 것으로 발견하고 서귀포시 등에 민원을 제기, 관련 업체에서 현장에 왔지만 공사장비 등 수배가 늦어 주민들은 하루동일 악취 등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고 본지에 동영상 등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제보해 왔다.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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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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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 예비 교원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교육' 특강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교원양성학과 및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예비 교원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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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정권 초월해야" … 최종현학술원 제언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정책이 정권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치중돼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국가 R&D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국가 전략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최종현학술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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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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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9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으로,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게임에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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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버스 파업 사태, 市·사측 협상 포기…출근길 다시 악몽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파업이 15일로 열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노사 협상은 단 한 차례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협상이 멈춰서면서 파업 초기 광주시가 주장하던 ‘80%대 운행률 유지’도 60~70%대로 무너졌다.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더 이상의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파업이 시작된 직후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비조합원과 전세버스 기사 1,000여 명을 투입하며 전체 1,000여 대 가운데 약 800대를 운행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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