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관투자자 절반 이상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인용한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2025 디지털 자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투자 비중을 두 배 이상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관 중 50%가 향후 12개월 내 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며, 3분의 1은 기존 비중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현지에서 물류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경자청은 일본 내 주요 물류기업인 ▲나이가이트랜스라인 ▲한큐한신익스프레스 ▲코쿠사이익스프레스를 직접 방문하여 북극항로 시대, AI 기술 적용 등 물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투자 협력 방안을 논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모으기 서비스에 ‘수익률 모으기’와 ‘수익률 팔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따라 자동으로 매수·매도 시점을 결정할 수 있게 지원, 효율적인 수익 실현과 시장 변화 대응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현재 약 160만명이 이용 중인 주식 모으기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자동 구매하는 적립식 투자 방식이다. 투자 경험이 적은 사용자도 꾸준히 자산을 늘릴 수 있게 설계됐다. 신규 기능은 기존 서비스에 시장 상황을 반영한 자동 매매 기능을 더했다.‘수익률 모으기’는 개별 종목
해빗팩토리는 35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제트벤처캐피탈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제트벤처캐피탈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 A홀딩스 산하 ‘LY 주식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이다.제트벤처캐피탈, KDB산업은행, IBK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고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후속 참여했다. 설립 이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694억원이다.해
핀란드 웨어러블 기술 기업 오우라가 9억달러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를 발표하며 기업가치를 110억달러로 끌어올렸다. 불과 약 10개월 전 52억달러 규모였던 당시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14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가 주도했으며, 신규 투자자인 아이코닉와 기존 투자자 웨일록, 아트레이데스도
8월 경남의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대형마트는 1년 전보다 14%, 건설수주는 27% 줄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5% 줄었다.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증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과 대미 투자 논의와 관련해 “양국이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6일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한국 외환시장 민감성에 대해 미국 측과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국익과 시장 안정성,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
의료 전문가들이 '의사를 위한 챗GPT'로 평가하는 오픈에비던스가 2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60억달러를 기록했다. 20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인용한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3개월 전 2억1000만달러를 조달한 뒤 기업가치 35억달러를 인정받은 뒤 확보한 것으로, 의료 분야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오픈에비던스는 미국의학협회지와 뉴잉글랜드의학주간지 등 주
이달 예정된 미국의 ‘의약품 100% 관세 폭탄’이 잠정 연기된 가운데, 인천 송도가 한·미 병행 생산의 전초기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글로벌 기업들 전략적 무게추가 ‘현지 생산’으로 기울면서 ‘총량 법칙’에 따른 투자 분산 가능성과 인천지역 수출 실적 하락 우려가 동시에 제기된다.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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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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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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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전국장애인체전' 후원금 1천만 원 기탁
우미건설은 김영길 대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고 20일 밝혔다.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정 회장을 비롯해 우미건설 김영길 대표, 기관·단체장,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광주선수단은 2년 연속 종합 5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배드민턴 등 22개 종목에 39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한편, 우미건설의 사회공헌재단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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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 개최
부산시의회가 오는 24일까지 시의회 본회의장, 대회의실 등에서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에는 관내 19개 중학교 학생 98명이 참가해 모의의회, 본회의장 견학 등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 체험 기회를 가진다.중학생 의회교실은 고등학생 의회교실과 함께 매년 열리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33개교 201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5월 중에 ‘상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실시해 10개교 5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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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시장 공략 강화…애플 인텔리전스 도입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현재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애플 인텔리전스는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탑재된 통합형 AIAI 기능으로, 2024년 공개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는 규제 문제로 지원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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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임현수 의원 “본래 기능 약화된 청소년수련원, 시민 위한 ‘생활체육 복합단지’로 전환 제안”
용인특례시 임현수 의원은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본래 기능이 약화된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을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생활체육 복합단지'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임 의원은 “수련원은 한때 청소년 체험활동의 중심지로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축구센터 유소년 선수들의 숙소 및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수영장·사계절 썰매장·야영장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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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홍숙 의원, 용인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 개정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은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가 자동차 정비·점검비 부담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남홍숙 의원을 비롯해 이교우, 장정순, 김병민, 박인철 의원과 시 관계 공무원과 자동차정비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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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연대·규제 혁신·인재유입···최태원이 제시한 저성장 해법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 연합 인터뷰에서 APEC CEO 서밋의 의미를 설명하고 저성장 국면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안했다.최 회장은 “이번 APEC 정상회담은 앞으로 몇 년간 미·중 관계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이 보호무역주의 시대의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WTO 체제의 자유무역 시대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며 “1960년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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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황재욱 의원, “죽전 물류센터 부지 활용…공약에 대한 분명한 이행 계획 제시해야”
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의원은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죽전 물류센터 부지 매입 및 용도 변경과 관련한 시장의 공약 이행 여부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황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상일 시장은 후보 시절,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으로 용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주민과의 협의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중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발언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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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박은선 의원 “생활권 아동 유괴 예방, 지자체가 나서야”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은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문을 나서는 순간 아이들은 더 이상 교실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지 않다”며 “이제 생활권 전반의 안전망을 지자체가 직접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는 최근 전국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가 잇따르며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용인시의 아동 보호 대책이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인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한 것이다.박 의원은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