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초대형 산불로 소실된 마을·산림·농업 분야의 단순 복구를 넘어 혁신적 재창조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19일 기존 산불 피해 대책 회의를 산불피해재창조본부로 재구성하고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산불피해재창조본부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 산림재난혁신사업단, 농업과수개선사업단 등 3개 사업단으로 구성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향후 재난상황 대비까지 포함하는 산불피해 재건사업과 전화위복의 재창조사업을 총력 추진한다.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은 지난 초대형 산불로
제주중앙신협은 지난 12일 구남경로당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이 후원물품은 오는 14일 열린는 구남마을 주민화합 경로잔치에 참여하는 마을 어르신들께 전달된다. 김태용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따뜻한 일상을 함께하는 데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제주도민의 행복한 삶의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중앙신협은 이번 행사에 이어 매년 진행하는 어부바멘토링, 독거노인 김치나눔 봉사활동과 장학금 전달 등
양주시가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주민 스스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중심형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양주2동, ▲회천2동, ▲옥정1동, ▲옥정2동으로 지역별 자살률과 정신건강 지표, 주민 요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주민 대상 생명 존중 교육 및 캠페인 운영,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사례 관리 강화, ▲마을 단위 생명지킴이
청주대학교는 다음달부터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2기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를 진행한다.올해로 2회차인 CACA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재능을 확인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A과정, B과정, C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A과정은 ‘지역 스토리 기반 그림책 출판, 마을 굿즈 제작’ 과정으로 지역 마을의 역사와 스토리 콘텐츠를 기반으로 그림책 제작 및 출판, 마을 굿즈로 확장하는 활동이다.B과정은 ‘그린시네마 숏필름 제작‘ 과정으로 기후위기, 지역자원순
고흥군은 5뤟 29일 도양읍 장수마을에서 장계리 3개 마을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덟 번째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어깨동무봉사단은 2007년부터 시작해 고흥군 16개 읍·면 5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총 261회에 걸쳐 12만 3천여 건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군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 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해 30개 분야에 걸친 생활밀착형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해안가 마을 특성상 염분과 해풍으로 인한 칼날
제주특별자치도 기능선수회는 1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서 숙련기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기능선수회는 지난 2000년 '지능인의 기술을 이웃과 나누자'라는 취지로 결성돼, 25년째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마을 방문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기능선수회에는 현재 다양한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5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이. 미용, 농기계수리, 방충망 수리, 전기 수리 등이 이뤄졌다. 미용팀에서는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염색, 파마, 커트 등의 봉사활동을 폈다. 농기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과정에서 실질적인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심화과정’ 교육을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아트플랫폼에서 진행되며, 마을만들기 사례를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교육에서는 마을법인 설립과 브랜드 개발, 마을 자원활용 상품개발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이론 및 실습 등 마을 리더로서 실제 활동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교육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며,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하절기 집중방역 소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동부지역 41개 마을 중 10개 마을에 주민자율방역단이 편성되어 마을 내 취약지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31개 마을에 대해서는 민간 방역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이 이루어진다.방역소독은 모기·파리 등 해충의 서식과 번식이 우려되는 주택가 골목,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2회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동부보건소는 주민자율방역단과 민간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장비배부와 약품 사용법 및 안전교육 등을 완료, 방역기간
횡성군이 추진 중인 2025년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8개월간 추진 중인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에 222개 마을, 1,039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당초 목표했던 178개 마을, 1,408명을 훌쩍 넘긴 수치로 총 39회 운영했으며, 이번 주 22일에는 횡성읍 추동리 게이트볼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교육은 농업기계 자가 정비 및 수리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수리점 접근이 어려운 마을을 중심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야촌리 구간은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제4공구가 지나는 지역이다. 주민들의 집과 마을 중심은 피했지만, 성토로 설계된 철도가 마을 주민 대부분이 생계를 이어가는 경작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른다.길이는 약 355m, 높이는 최대 14m에 달하는 이 흙더미는 주민들에게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우리 논과 밭, 그리고 삶을 끊는 벽’이라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외침이다.수십 년 농사만 지으며 살아온 이들에게, 경작지를 건너던 길 하나 막히는 일은 한 계절, 한 해 농사를 잃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정식 출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에디션은 지금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특히 시리즈 최초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
BNK경남은행이 경남BC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는 울산 HD FC구장 내 굿즈샵과 식·음료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할인해 준다.굿즈샵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식·음료매장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모바일단말기, A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대통령실이 공석인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군을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위광하 서울고법 판사, 그리고 이승엽 변호사 등 세 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세 후보군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 가운데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정해 대통령이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문형배·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명했던 이완규·함상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지명을 무효화했다.오 부장판사는
국내 최대 복고 콘서트인 ‘2025 타임캡슐 슈퍼콘서트’가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인천에서만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대표적인 복고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대에는 에일리, 김원준, 태사자, 디바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시 밈코인들이 꿈틀대고 있다. 14일 오후 5시 4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상승률 상위 20위권 내 밈코인들이 다수 포진하며 주목을 끌었다. 그 중심에는 파트코인과 밈코인 대표주자로 페페, 시바이누, 봉크 등이 있다.파트코인은 하루 새 +8.40% 급등하며 일일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은 약 12억달러로, 하루 거래량이 무려 3억6524만달러에 달했다. 여기에 페페, 사바이누(+
4선 중진인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이로써 16일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는 앞서 출사표를 던진 3선 김성원, 송언석 의원을 포함해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이헌승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발표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당이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즉생의 각오로 당의 통합과 쇄신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모두의 원내대표로서, 합리적이고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대로 가다가는 계파 간의 분열로 자칫 분당이라는 돌아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