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시간전
지난 25일 오후 8시32분께 울산 북구 진장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30대 남성 A씨가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중 차선 변경을 시도하던 차량을 피하려다 중앙선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어깨와 얼굴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충돌 여파로 오토바이는 도로 옆 화단으로 튕겨져 나가 불이 붙었으며 불길은 출동한 소방인력에 의해 화재 발생 1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상대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없
대구 달서구 한 음식점에서 같이 술을 마신 지인에게 운전을 요구한 정재목 대구 남구의회 부의장이 13일 불구속 송치됐다.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정재목 부의장은 지난 4월 달서구 한 음식점에서 지인 A씨와 함께 술을 먹고 자신의 차를 A씨에게 운전하게 만들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그는 먼저 운전대를 잡았다가 달서구 한 도로에서 경찰에게 음주단속에 걸리기 전 A씨에게 운전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이었고, 정 의원은 훈방 대상인 0.03% 미만으
경북 구미경찰서는 음주 및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하고, 사고에 사용된 차량을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중순 구미시 사곡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1%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3회, 무면허운전 1회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법규를 위반해온 점과 재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형사소송법 제106
창원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시민들 불편이 커지고 있다.29일 오전 출근길 창원시내 주요 버스정류소에는 시가 임시 투입한 대체 전세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수십명씩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이번 파업으로 창원 전체 시내버스의 95% 상당인 669대가 운행을 멈추면서 버스 외 다른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창원시민으로서는 말 그대로 발이 묶인 셈이 됐다.전날 출퇴근길에 오른 시민들은 파업으로 버스 배차시간이 길어진 탓에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해야만 했다.평소 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불편도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5시 20분경, 다산동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지반침하는 인근을 지나던 시민에 의해 최초 발견됐으며, 현장 확인 결과 침하 규모는 지름 약 1.2m, 깊이 1.5m로 파악됐다.시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보행자와 차량 접근을 통제한 뒤 원인을 규명해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했으며, 현재 도로포장 복구 공사를 진행 중이다.또한, 시는 오는 6월 초 우기 대비를 위해 지하 개발 사업
21시간전
음주운전을 숨기기 위해 ‘술타기’를 시도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새벽 3시 35분쯤 경북 구미시 형곡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전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근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해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적발을 피하려고 술을 더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술타기’로 불리는 수법이다.‘술타기’는 음주운전 후 단속을 피하거나 법적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사고나 운전 이후
택시 승차 시비로 다른 승객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예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여성 출연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24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최 모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3일 새벽시간대 대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먼저 승차하겠다며 시비를 벌이던 또 다른 남성 승객 A씨와 다툼 끝에 뺨을 6차례 때리고 ‘양아치’라는 취지로 말한 뒤 그의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는 지난 2022년 방송된 ‘나는 솔로’
제주에서 오토바이가 전신주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운전자가 숨졌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ㄱ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전신주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ㄱ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119 출동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제주에서는 오토바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지난 15일 오전 7시 43분쯤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고등학교 인
대구지역 한 기초의원이 음주운전 방조 의혹을 받아 경찰의 입건 전 조사를 받고 있다.8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대구 모 구의회 소속 A 의원이 지난 4월 26일 오후 9시 50분쯤 달서구 한 도로에서 지인인 50대 여성 B씨와 함께 자신의 승용차로 이동하다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적발 당시 운전석에는 B씨, 조수석에는 A 의원이 각각 앉아 있었다. 음주 측정 결과 A 의원은 훈방 처분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 미만, B씨는 면허 정지 수치로 각각 측정됐다.B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돼 지난 5월
대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대구 강북경찰서는 2일 오후 6시 30분쯤 북구 동천동 일대 도로에서 선거운동 중이던 북구의회 소속 민주당 구의원이 10대 남성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현장에서는 A씨가 유세차 근처를 돌며 거친 언행을 이어가다가 이를 제지하려던 구의원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 의원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와 피해자,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동기를 확인하고 있으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자 때문에 사람을 못 써요”…전북, 현장 목소리 담는 온라인 제안창구 운영
“일손은 부족한데, 비자 문제 때문에 사람을 못 씁니다.” 전북 지역 중소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호소다. 외국인 인력을 채용하고 싶어도, 현실과 동떨어진 비자 제도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라는 말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제안창구’를 개설했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는 물론, 이들을 고용하거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회의정연수원, ‘2025 국회의장배 청년 토론대회’ 개최…전국 95명 대학생 열띤 토론 펼쳐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고성 국회고성연수원과 서울 여의도 국회체험관에서 ‘2025 국회의장배 청년 토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대회에는 경희대, 고려대, 국립부경대, 국립한국교통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인천대, 전북대, 한국외대, 한신대 등 12개 대학에서 95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회는 ‘청년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진단과 과제’를 대주제로 ▲헌법 개정 ▲지방 소멸 위기 ▲기후 위기 ▲정치적 양극화 등 시대적 의제를 중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수정의결…한일수교 60주년 행사 등 예산 증액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7일 제426회 국회 제1차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및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부, 통일부 등 소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남북협력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의결했다.이번 수정의결에서 외교부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한일과거사 대응 및 미래지향’ 사업 항목이 10억 원 증액됐다. 이 예산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 경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재외동포청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총 29억 2,700만 원 증액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정복 권한대행 "10개 핵심과제 흔들림 없이 추진, 연속성 잃지 않아야"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7일 "그동안 추진해 온 10대 핵심과제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연속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이번 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만금, ‘가든형 테마파크’로 방향 튼다”…전북도, 관광개발 전략 전환
새만금 관광개발이 기존의 인프라 위주 개발에서 ‘자연과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관광 전략’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립새만금수목원과 환경생태단지를 연계한 ‘가든형 테마파크’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도는 27일 국립새만금수목원과 환경생태단지 일원에서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유치 민관지원단 현장 회의’를 열고, 새만금 관광개발의 방향성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