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중심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대통령실과 정부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경남상의협은 건의문을 통해 “의료분야는 국민 생명과 삶의 질 유지의 필수요소이자 정주여건을 판단하는 기본 요소”라며 “지역별로 심각한 차이를 보인다면 지속발전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 헌법 제36조 제3항, 보건의료기본법 제4조 2항은 모든 국민의 기본적인 보건의료 수요를 형평에 맞게 충족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이 21일 서면질문에서 지역주택조합의 문제점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제도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일부 주택조합과 공동사업자들의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들의 피해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행정기관의 느슨한 관리·감독이 한 몫했을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실제 울산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피해가 발생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울산의 경우 주택조합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자 지난 2020년 7월 울산시신문고위원회가 울산시와 도시공사에 지역주택조합의 투명 운영과 감독
대구 북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고생이 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7분쯤 대구시 북구구민운동장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고생 A양이 20대 남성 B씨가 몰던 차량에 치였다.A양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요즘 거의 모든 지자체가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수년 전만해도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혔던 우리 동구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22년에 산업연구원이 동구를 소멸위기지역으로 분류해 지역에 충격을 준 일이 있었다. 2018년~2020년 동구의 인구 증가율이 -2.6%로 나왔기 때문인데, 이는 출산율 저하보다는 주력산업 위축으로 청년 근로자가 타 지역으로 떠났던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이는 반대로 보면 지역 산업이 살아나고 일자리가 튼튼해지면 얼마든지 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청년 인구의 감소
이천시는 이천시로 전입하는 시민에게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를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2024년 개정된 전입시민생활안내서 “함께해요 이천살이”는 전입 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제작됐다.책자를 펼치면 이천시민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인사 문구가 눈에 띄며, 이사 후 할 일이 안내돼 전입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이천살이 함께해요’는 ▴이천시 기관▴행정▴교통▴환경▴문화·관광▴일자리▴보건·복지▴안전·건강▴평생학습▴농정·축산▴참여 등 11개 분야별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
경북소방 당국의 119 신고가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25분쯤 119 종합상황실 119 신고접수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장애는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4분가량 이어지다 오전 10시 29분쯤 복구됐다. 그러나 장애 복구 뒤에도 신고접수시스템의 먹통 현상이 지속됐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신고 내용을 손으로 받아 적은 뒤 해당 지역 119구조대 등에 전파해야 했다. 이런 상황은 오전 11시 35분까지 1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총 30여건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 아이치현에서 7세의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매체는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발생한 보행자 사고 1만2420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보행자 사고를 당한 7세 아동은 195명으로, 미성년자 중에서 가장 많았다.연령별로 인구 10만명당 환산하면 7세는 306명으로, 전 세대에서 가장 많으며 평균과 비교해도 2배에 가깝다.초등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7세는 혼자서 걷는 일이 늘어나며 학교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동두천 및 양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심리 프로그램과 심리극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경기공유학교의 동두천양주형 모델인 ‘다가치 공유학교’의 일환이다.‘다가치 공유학교’는 다양성·가능성·협치를 보장하고 실현하는 것을 추진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Wee센터는 다가치 공유학교의 추진과제 중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마음다온 공유학교’를 기획했다.마음다온 공유학교는 ‘마음에 좋은 모든 일이 다 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심리 프로그램과 심리극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공유학교의 동두천∙양주형 모델인 ‘다가치 공유학교’의 일환이다. ‘다가치 공유학교’는 다양성∙가능성∙협치 보장과 실현하는 것을 추진과제로 삼고 있어 Wee센터는 다가치 공유학교의 추진과제 중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마음다온 공유학교’를 기획했다. 마음다온 공유학교는 ‘마음에 좋은 모든 일이 다 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 실현을 돕고자 한다. 마음다온 공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 지난 11일 여주도자기의 역사와 얼을 지켜온 무명 선인도공을 추모하는 도공제를 개최했다.도자기조합은 천년이 넘는 여주도자기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예술성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도자기축제 기간에 맞춰 도공제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도예문화단지 도공비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자기조합,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유제, 헌다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고유제는 경조사나 중대한 일이 발생하였을 때 신에게 아뢰는 제의례로써 전통장작 가마터에서 불의 신과 흙의 신에게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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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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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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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회의장 내놓았으면 중요 상임위원장은 여당에 맡기는 것이 상식이고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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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여당이 국회의장직을 내놓았으면 중요 상임위원장은 여당에 맡기는 것이 상식이고 도의"라고 말했다.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다수 권력을 앞세워 의회 민주주의 기본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하고 22대 원구성에 대해 ‘합의대로 원 구성’을 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야당 대표가 앞장서서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트리는 다수 횡포를 지휘하고 명령하고 있다. 여당이 다수당의 지위를 존중해 국회의장직을 양보했으면, 법사위와 운영위 등 중요 상임위원장은 여당에 맡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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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엄마 작가'들의 작품 속, 선한 눈망울이 반짝인다! 뤄니갤러리 개관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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