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전
영암군이 산림청 지정 3월 1일~8일 ‘산불조심주간’을 맞아 영암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영농철이 가까워지면서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일이 잦아지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올해 전남 7개 시·군에서 15건, 60.65ha 규모로 산불이 발생했고, 이 중 30%가 불법소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산불조심주간 동안 250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홍보로 불법소각 근절, 군민 산불 예방 행동 요령 안내에 집중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질 때가 있다. 아이가 태어나 기쁨과 함께 양육비 걱정이 앞설 때,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비가 부담될 때, 혹은 은퇴 후 새로운 활로를 찾고 싶을 때 등 인생의 굽이마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하지만 수많은 제도 중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언제 신청해야 하는지 일일이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혜택 대상임에도 방법을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안타깝게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이웃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고민을
레이 브래드버리의 소설 『화씨 451』은 책을 소유하는 것 자체가 범죄가 되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화씨 451도는 종이가 발화되는 온도다. 책이 사라진 뒤에도 기억은 남을 수 있는가.소방관 가이 몬태그는 매일 책을 태운다. 소방관의 역할이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 불을 지르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이 즐거웠다. 불꽃은 멈추지 않고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삼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거리에서 이웃 소녀 클라리세를 만난다. 그녀는 달을 올려다보았고, 빗속을 걸었고, ‘왜’가 사라진 사회에서 ‘왜’라는 질문을 했
나이가 들수록 이동하는 일이 예전 같지 않다. 젊을 때야 거리가 멀든 적든 걸어 다니고 자가용도 이용하고 버스도 아무 때나 타고 다녔지만 요즘은 시내 약속이나 있으면 버스 시간 맞추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조금 늦으면 다음 버스를 한참 기다려야 하고 날씨라도 궂은 날이면 정류장에서 서 있는 시간도 길게 느껴진다. 그래서 어딘가 다녀오려면 시간부터 먼저 계산하게 된다.그런데 요즘은 버스 이용이 전보다 한결 편해졌다. 우리 동네에서 운행하고 잇는 ‘옵서버스’를 몇 번 타보면서다. 처음에는 이름도 낯설고 어떻게 이용하는 건지 잘 몰라 망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문대림 국회의원이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오영훈 도정 정무직 공무원의 선거운동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특정 인사들의 선거개입이 자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24일 오전 정책발표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선거개입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공무원의 선거 중립 원칙은 어떤 경우에라도 지켜져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도정하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상당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보기에 99% 이상의 공무원들
청와대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보도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추후보도를 요청한 가운데, 이 대통령이 해당 의혹을 처음 보도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향해 사과와 후속 보도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이 대통령은 20일 엑스에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과연 순순히 추후보도를 할 것인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이어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폭로한 국민의힘이나 조작 방송의 반성과 사
미술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조각은 전업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특히 작업 특성상 힘을 쓰는 일이 많아 여성 조각가는 더 드물다. 울산에서 30여년간 조각가로 활동 중인 임미진 작가는 지역의 몇 안되는 여성 조각가 중 한 명이다. 여러 이유로 16년만에 개인전을 갖게 된 그는 이번 개인전을 계기로 조각가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16년만에 두번째 개인전 15일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개인 작업실에서 만난 임미진 조각가는 2008년 이후 16년만에 개인전을 앞두고 전시할 작
이재명 대통령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직접 단속 참여를 호소하며 주유소 감시에 국민 신고망까지 동원했다. 들썩이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정부와 시민이 함께 움직이자는 메시지다.이 대통령은 13일 SNS X를 통해 "오늘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면 시행한다"며 "공급 가격에 분명한 상한선을 두는 만큼 이를 어기는 주유소를 발견하면 곧바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국내 유가가 흔들리는 상황을 거론하며, 일부 사업자가 혼란을 틈타 과도한 이익을 챙기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격 통제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일각에서 뜬금없이 공소취소 거래설이 난무하고 있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치하도 아니고 가장 민주적인 이재명 정부에서 이런 일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당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실제로 있는 일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공소 취소는 거래로 될 일이 아니다”라며 “합법적인 방법인 국정조
몇 해 전 아버지는 자신의 장례에 절대 부르지 말아야 할 지인의 목록을 미리 적어 나에게 건넨 일이 있었다 금기형, 박상대, 박상미, 신천식, 샘말 아저씨, 이상봉, 이회창, 양상근, 전경선, 제니네 엄마, 제니네 아빠, 채정근. 몇은 일가였고 다른 몇은 내가 얼굴만 알거나 성함만 들어본 분이었다 “네가 언제 아버지 뜻을 다 따르고 살았니?”라는 상미 고모 말에 용기를 얻어 지난봄 있었던 아버지의 장례 때 나는 모두에게 부고를 알렸다 빈소 입구에서부터 울음을 터뜨리며 방명록을 쓰던 이들의 이름이 대부분 그 목록에 적혀 있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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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이력제, API 연계로 정확도·업무 효율 높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지난 12일 하림지주 본사에서 사육혁신팀과 디지털혁신팀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물이력제 신고 정확도 제고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API 연계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과 국내 가금 사육 대표 기업인 하림 사육본부의 전산 시스템 간 연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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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하철 유실물 16만여 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지갑'
서울 지하철에서 지난해 하루 평균 460건의 유실물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물건은 지갑. 다음으로 의류와 가방이 뒤를 이었다. 때로는 '품절 대란'인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과 마라톤 대회 기념품, 대전 지역 유명 제과점의 빵 등 이색적인 유실물도 접수되곤 한다.서울교통공사는 2025년 유실물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총 16만7738건의 유실물이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하루 평균 약 460건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약 3분마다 1건씩 지하철에서 물건이 분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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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해내는 사람인가?
성실의 함정에서 벗어나 ‘결과’를 만드는 사람직장인이나 학생들을 막론하고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곤 한다. 아침 일찍 출근해 책상 앞에 앉아 있고, 밤늦게까지 시험공부를 위해 도서관을 지키는 행위 그 자체가 성실함의 척도라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정한 비즈니스의 세계, 그리고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사회적 삶에서 단순히 ‘시간을 투여하는 것’은 보상의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조직을 운영해오면서 인재의 성장을 지켜본 필자의 입장에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해내는 역량’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짚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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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재산 -3억3197만원 신고…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 마이너스
김영환 충북지사의 재산이 1년 전 신고 때보다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자산보다 부채가 많았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오전 0시 관보에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김 지사의 신고액은 -3억3197만원이다.지난해 3월 공개 당시보다 재산이 6873만원 늘었다. 하지만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 보유자로 기록됐다.김 지사가 신고한 재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토지 7억516만원, 건물 68억3319만원, 자동차 5708만원, 예금 1억5003만원, 증권 293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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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오영훈 ‘긍정 43%·부정 47%’…김광수 ‘긍정 61%·부정 20%’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평가 결과, 오영훈 지사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광수 교육감은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KBS제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47%로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렸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지역별로 보면 제주시에서는 긍정 40%, 부정 51%로 부정 평가가 더 높았고, 서귀포시에서는 긍정 49%, 부정 37%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제주시보다 서귀포시에서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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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지난해 4월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측의 ‘전면 재시공’ 수준의 시설물 보강을 이끌어 냈다. 31일 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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