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금천면에서 발생한 유기견 구조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학대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20일 밝혔다.경찰 수사 결과, 해당 유기견의 상처는 ‘개싸움’으로 인한 것으로 그동안 유포된 ‘도살 직전 탈출견’이라는 의혹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나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금천면 연동길 인근에서 머리에 상처를 입은 유기견이 발견됐다. 당시 시민 요청으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즉시 구조 후 공공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임시보호자에게 인계됐다.그러나 학대 의혹이 확산하자 나주시는 지난 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6일 정부에서 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지원 확대와 지방비 부담 경감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원을 받게 돼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나주시는 지난달 16~20일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하천 유실, 주택·상가 침수, 농경지 피해 등 약 151억원의 피해를 봤다.정부 중앙합동조사단은 현장 조사를 거쳐 나주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이에 따라 공공시설 복구비 국고 보조율 상향,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 감
전남 나주시가 영산강의 자연경관과 한반도 지형의 상징성을 결합한 ‘한반도지형 전망대’ 조성에 속도를 내며 미래 관광 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전망대는 영산강 국가정원화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지상 5층, 높이 43m 규모로 건립된다.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는 이 전망대는 영산강의 수려한 곡선과 한반도 형상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됐다.야외 마당과 조경 공간, 편의
나주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된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긴급 병해충 방제에 나서며 농작물 2차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재난대책본부 비상 발령에 따라 농업재해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작물별 생육관리 기술 전파, 대민 문자 발송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쏟아진 극한 호우로 나주 지역에는 500㎜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일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시는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지역 내 벽돌 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근무 중 지게차에 매달린 채 동료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지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며 여론의 비판이 거세졌고 인권 보호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나주시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이 고용노동부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있음에도 이
나주시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로 중단했던 경로당 안전 점검을 재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나주시는 22일부터 읍면동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후속 조치로 당초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최근 발생한 극한호우로 인해 일시 중단했었다.시는 호우 피해 복구가 일정 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점검을 재개했다.앞서 시는 지
나주시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로 올해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하며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나섰다.나주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체결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2억 9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총 5억 6천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은 환경, 안전, 복지, 의료서비스 등 ESG 기반의 공공분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무 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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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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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사람에 대한 호감도 38%, 1989년 이래 최고 수준
일본에 호감 간다: 2019년 12% → 2022년 21% → 2025년 38% 한국갤럽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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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차별화된 ESG경영 강화, 동반성장 가치 창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의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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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와 학파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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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광명시의원, "명문고 통학로 개선공사 완료...안전이 최우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 광명의 명문고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가 마무리됐다. 명문고 통학로 정비는 이재한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이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현장 정검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명시에 공사를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광명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통학로를 정비했다. 이재한 의원은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길이 안전하게 정비돼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 경찰, 주민들과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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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열정의 스파이크로 무더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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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전국의 배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다지는‘제8회 울진금강송배 전국 동호인 배구대회’를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울진군민체육관 및 흥부체육관 등 5개소에서 펼쳐지며, 전국 각지 동호인 남·녀 49개 팀, 약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예선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생활체육을 즐기는 동호인들에게는 최고의 무대이자,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또한, ‘함께 뛰고,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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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놀이터는 물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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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름 선물이 화제다. 군에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한 ‘물 만난 어린이집’ 신규 시책이 웃음과 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번 사업은 여름철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내 물놀이장을 설치·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단순한 놀이를 넘어 건강·안전·정서 발달까지 아우르며 원아들과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아이들은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에어바운스 물놀이 기구와 수중 게임을 즐기며 신체 활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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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혼혈 카스트로프, 홍명보 선택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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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이중 국적의 혼혈 축구선수 옌스 카스트로프가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까.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미국 원정으로 치러지는 9월 A매치 2연전에 대비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뛰는 카스트로프가 홍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만약 카스트로프가 뽑히면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로서 축구 A대표팀에서 뛰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혼혈 선수로 A대표팀에서 활약한 사례는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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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패’ 롯데, 가을야구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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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충격의 10연패’를 당하면서 중위권이 혼전 양상에 빠졌다.롯데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3대5로 패해 10연패 깊은 수렁에 빠졌다.10연패 기간 1 무승부가 있기는 하지만 롯데는 2003년 7월 이후 22년 만에 10연패를 당해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불과 이달 초만 하더라도 4위 이하 팀들보다 1, 2위인 LG, 한화 이글스 쪽과 격차가 더 작았기 때문에 ‘3위 이상’을 노렸던 롯데는 이번 10연패로 이제 ‘가을 야구’ 진출을 걱정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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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무궁화호 열차사고 빈소 조문… "원인 철저히 밝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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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유족 지원을 약속했다.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김정재 정책위의장,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청도군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희생자 빈소를 참배했다. 송 원내대표는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피해 보상과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송 위원장은 조문 직후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특히 코레일의 미온적 대응에 대해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