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지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흰발농게의 이주 작업을 잠정 보류했다.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지인 아암유수지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흰발농게가 집단 서식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인천경제청은 송도의 유수지와 수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흰발농게를 포획·이주하는 방안을 추진했다.지난달 1차 조사 결과 아암유수지 일대 5개 지점에서 흰발농게 800여마리가 나왔고 2차 조사에서는 같은 지점에서 1천100여마리가 발견됐다.인천경제청은
음주문제 등으로 교도소를 여러 차례 드나들던 50대 A씨가 서울 도봉구의 도움으로 현재 지역 내 한 정신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동네에서 유명한 A씨는 성추행, 고성방가, 무전취식, 폭행 등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물이었다. 손톱에 칠해진 빨간 매니큐어는 공포의 대상이자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지난 4월 초 A씨와 함께 살고 있던 동거녀 B씨가 도봉구로 도움을 청했다. 당시 발견된 B씨의 얼굴과 팔, 다리 등에는 많은 찰과상과 타박상이 확인됐다. 폭행의 이유는 A씨의 지갑에 돈이 없어진 이유가 B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실종된 80대가 19시간 여만에 무사히 구조됐다.1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43분쯤 서귀포시 색달동 산록도로 일대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여성 ㄱ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력 80여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ㄱ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경찰은 이튿날인 19일 경찰 인력 90여명과 제주경찰청 체취견 디아블로와 페르난도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이날 오전 8시 50분쯤 체취견 디아블로가 ㄱ씨의 옷가지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ㄱ씨의 옷가지가 발견된 지
민원에 시달려 온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숨진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민원 대응 시스템의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제주도교육청은 학교민원 대응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 해 오는 8월까지 실효성 있는 교원보호책 개선안을 마련, 9월부터 본격 적용하겠다고 2일 밝혔다.이는 최근 발생한 숨진 중학교 교사가 민원에 시달려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육활동 보호 침해 사례에 대한 실효성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난 22일 제주의 한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 A씨가 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교사는 학생 가족으로부터 반복된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던 20대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이초 사건’과 유사하다.교무실에서 발견된 그의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부는 보호자가 교사 개인 연락처로 민원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권 회복·보호 강화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은 달라진 게 없다.
"선생님은 존엄과 따뜻함을 지닌 참된 교육자였습니다""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교사와 학생 모두 안전한 환경이 마련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 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후 전국적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숨진 교사의 제자들의 추모 편지가 이어지고 있다.제주교사노조는 숨진 중학교 교사 ㄱ씨와 관련해 26일 제자들이 고인을 기억하며 보낸 편지 50편을 공개했다.학생들은 ㄱ씨가 얼마나 좋은 교사였는지 세상에 알리고, 이번 일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편지를 작성했
중국 등에서 발생한 멸구류, 나방류와 같은 비래해충이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들어 주의가 요구된다.농촌진흥청은 26일 최근 멸강나방 유충 피해를 확인, 옥수수·보리 같은 벼과 작물 재배 농가에 예방 관찰을 강화하고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지난 20일 전남 화순 옥수수 재배 농가에서 멸강나방 유충을 발견하고 작물 피해 사실을 관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 4월 2일에는 충남 태안에서 올해 처음 멸강나방 성충이 발견된 뒤 약 7주 만이다.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은 지난 4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이 지난달 29일 1차 발표에 이어, 2차로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단은 다음 달까지 SKT 서버 시스템 전체를 강도 높게 점검하기 위해 1단계로 초기 발견된 BPFDoor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리눅스 서버를 집중 점검하고, 2단계로 BPFDoor와 다른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리눅스를 포함해 모든 서버로 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조사하고 있다.현재까지 4차례 점검한 1단계 결과를 정리해 이번 2차 발표를 했다.조사단은
포항시 남구청은 토사유출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미준공 공사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남구청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현장 중 준공이 완료되지 않은 현장이다.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준공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현장과 기간 내 미착공 현장 90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남구청은 준공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에게는 개발행위 준공 검사를 준수할 것을 계도할 방침이다. 또 미착공 현장과 불법 행위가 발견된 현장에 대해서는 사업 기간 연장, 원상복구 명령, 허가 취소 등 행정 절차를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 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지역 사회에서 애도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 제주지부는 23일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전교조는 "우리 교사 모두가 고인이다"면서, 이번 교사의 죽음을 안타나까워 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했다.다음은 애도 성명 전문. 제주 ○○중학교에서 생을 마감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다시 한 번 깊이 빕니다. 그리고 오늘, 그분의 죽음을 마주한 수많은 교사와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하려 합니다.사건 이후, 지부로 적지 않은 교사들의 연락이 이어졌습니다. 그 대부분은 짧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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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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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고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일제히 강화하고 나섰다.SC제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주담대의 만기를 단축하고 우대금리 기준을 축소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16일 시중은행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긴급 소집해 대출 증가세에 경고를 보낸 직후 이뤄진 조치다.SC제일은행은 주담대의 최장 만기를 기존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고, 영업점장이 재량으로 제공하던 우대금리 폭도 당초 계획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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