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해킹 사고 여파로 SK텔레콤은 부진한 실적을 냈고, KT와 LG유플러스는 AX 사업과 SKT 해킹 반사효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3사 합산 영업이익은 1조6576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1조5000억원대를 넘겼다. 하반기 단통법 폐지에도 마케팅 과열은 피하고 AI 등 신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게 대체적인 기류다.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3사 실적은 SKT 해킹 사고가 나비효과로 작용했다. SKT는 사고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7% 이상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수치다.11일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65억원으로 0.4% 감소했다.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 10.9%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1% 줄었다.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1604억원, 영업이익은 818억원, 당기순이익은 5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41%,
SK텔레콤이 해킹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급감을 겪은 가운데 미래 먹거리인 AI 분야에 관심이 쏠린다. SKT는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정부의 AI 인프라 확산 정책 등을 기반으로 '돈버는 AI'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S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388억원, 영업이익 338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37.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69억원으로 76.2% 감소했다.영업이익이 급감한 건 4월 있었던 해킹 사고 영향이다.
카카오페이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거래액은 45조원, 연결 매출은 23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던 직전 분기보다 111.5%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분기 유저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69건을 기록했고, 유저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처음으로 1만원대를 넘겨 1만75원을 기록했다.2분기 거래액은 4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미국에서 세대에 따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AP통신을 인용해 AP-NORC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데이터에 의하면, 60%의 미국 성인이 AI를 정보 검색에 활용하지만, 업무에 사용하는 비율은 37%에 불과하다. 특히, 30대 미만의 AI 도입 속도가 빠르며, 이들은 아이디어 도출, 업무, 심지어 동반자 역할까지 AI를 활용하고 있다.AI 동반자 기능은 전체 성인의 16%만이 사용했지만, 30대 미만에서는 25%까지
가평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일 37~39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각계각층의 봉사자들이 진흙탕 속을 누비며 지역 회복의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수해 복구 현장에는 지난 21일부터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군장병과 공무원, 단체‧개인까지 총출동해 5,154명이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누적 참여 인원은 8,480명에 달한다. 이들
현대모비스가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확대와 북미 전동화 공장 가동 효과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퍼센트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5조9362억 원으로 8.7퍼센트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344억 원으로 6.3퍼센트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8400억원을 웃돌았다. 북미 전동화 공장의 가동 본격화와 전장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다.애프터서비스 부문 판매 증가와
물류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호조를 이어가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2분기 기준 영업이익 53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6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5160억원으로 6.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3130억원 대비 60.55% 급증했다.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7.37%, 당기순이익은 26.15%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4조73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91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최대 영업이익을 동시에 경신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1분기 실적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900억원 대를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이다.올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은 1898억원,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2%, 78.2%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10%에 불과했던 수출 비중은 2024년 31%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41%까지 빠
미국 상호관세, 상법 개정 등 악화된 경영 여건 아래 중견·중소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올해 말로 예정된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일몰을 연장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3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에서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에 따른 현지 투자 증가가 전망되면서 중견기업의 국내 투자 여력이 잠식될 우려가 크다”라면서, “올해 하반기 37.2%의 중견기업 투자 전망을 현실화하고, 중장기적인 국내 생산 기반 보전을 위해서는 임시투자세액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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