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담양댐에서 영산강 하구둑까지 122.5㎞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로 새롭게 명명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제공을 위한 중장기 정비계획과 활용 비전을 선포하기로 했다.전남도는 31일 나주 삼영동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대에서 광주광역시, 영산강유역환경청, 나주시, 담양군, 무안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영산강 자전거길 비전 선포식’을 했다.영산강 자전거 길은 담양대나무숲, 영산포 등대, 한반도 지형을 닮은 느러지 전망대, 영산석조 등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이 자리하고 있어 수많은 자전거 동호인이 찾고 있다.전남도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북한의 오물 풍선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두고 '남북 핵균형정책'을 강조했다.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미 공화당과 트럼프 군사 측근들이 다투어 북핵 대책을 내놓으면서 핵공유,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 전략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2017년 10월 워싱턴 당국을 방문해 야당 대표로서 제가 요구했던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답이 이제서야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 트럼프 공화당의 북핵전략이 공식화되면 바이든 민주당도 따라갈 수밖에 없을 건데, 문제는 우리 내부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개최한 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먼저 “3국 공통의 핵심 이익인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예고한 소위 위성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한·일·중 3국 정상이 27일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3국 국민들이 3국 협력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등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공동선언문에는 3국 정상회의 정례 개최 등 협력 복원에 초점을 둔 내용들이 담겼다.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열고 외교·안보 및 경제·통상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일·중은 2030년까지 연간 인적교류 4000만명 달성, 안전한 공급망 구축 등에 합의하고 ‘경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는 27일 한반도의 안정이 한중일의 공동 이익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중일 3국 간 활발한 협력이 양자관계는 물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에 공감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3국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중일 3국 공통의 핵심 이익인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유롭
대구시는 2025년부터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신규공무원 임용시험 시 기존의 거주요건을 폐지한다.이는 지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공직의 개방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서, 민선 8기 들어 대구시가 한반도 3대 도시로서의 위상 회복 및 미래 50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련의 정책들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지금까지 대구시 공무원 임용을 위한 공개경쟁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응시자가 시험일 현재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과거에 3년 이상을 대구에 거주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이는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자치단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잇따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따라 대구·경북발 통합 논의가 지방행정체제 개편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홍 시장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경북이 통합해 500만의 대구직할시가 되면 대구는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된다”며 대구·경북 통합을 제안했다.그는 “도를 없애고 광역시와 국가가 바로 연결되는 2단계 행정체계가 되면 중복 기능 기관들도 통폐합되고 행정체계도 단순화돼 효율성이 극대화된다”며 “대구, 경북에서 출발하는 행정체제 개편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론’의 불을 지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이 통합해 500만의 대구직할시가 되면 대구는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된다”고 했다.그는 “도를 없애고 광역시와 국가가 바로 연결되는 2단계 행정체계가 되면 중복 기능 기관들도 통·폐합되고 복잡한 행정체계도 단순화돼 행정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철우 경북지사도 이에 적극 호응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이 성사되면 2년 후 지방선거에서는 통합된 대구직할시장 1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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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에 입국한 최초의 한국 기자"‘소련’이라 쓰고 ‘쏘련’에 가깝게 발음했던 나라는 해방 후 한국인에게 좋은 기억이 있을 수가 없는 나라였다. 북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사변의 배후였다는 것을 비롯해 1983년의 대한항공의 여객기인 칼 007편 격추사건 등 ‘철의 장막’으로 가려진 미지의 무서운 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냉전’이라는 전쟁 아닌 전쟁 속에서 남과 북이 갈라진 한반도 역시 미국과 소련이라는 강대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세계 질서의 어느 한쪽에 속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다.이런 상황은 지식인을 비롯한 사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가 탈북민들과 멘티·멘토 결연을 했다.10일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에 따르면 원광희 협의회 회장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탈북민 등 14명은 지난 9일 멘티·멘토 결연식을 했다.이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북한 이탈주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돼 사회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민주평통 시협의회는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를 위해 함께 봉사하며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된 한반도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원광희 회장은 “북한 이탈주민들에 대한 경제적, 문화체험 위주의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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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100년의 역사터*에서 미래 학교 급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은 진전면 진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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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칼럼] 당신의 세대와 나의 세대는 이어지지 못할만큼 다른가?
광명지역신문=고은영 본지 편집위원 / 유스픽업 교육협력팀장> TV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상에서 요즘 지속적으로 회자되는 단어가 ‘MZ’, ‘세대’다. 세대간 차이점이 있다는 것에 공감을 유도하는 게시글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MZ’라는 이름으로 묶이는 것을 더 이상 긍정적으로 보지 않으려는 이들과 스스로를 특정세대로 명명하며 가치관을 형성하려는 이들까지...사람마다 반응은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애써 스스로를 세대에 묶으려 하고, 누군가는 빠져나오려 한다, 이는 각자가 가지는 ‘세대’의 개념과 무게가 다르다는 의미인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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