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이 또 오른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제2차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4100원에서 4300원으로 200원 인상해 7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3300원에서 800원 인상한데 이어 9개월 만에 다시 인상한 것이다. 인건비와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한 것이라지만, 그렇지 않아도 하루가 다르게 뛰는 물가를 자극할까 우려된다.통계청에 따르면 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올 1분기 소득에서 물가 영향을 뺀 실질소득이 지난해보다 1.6% 감소하면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 취임 3일 만에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 대변인 리시는 23일 오전 7시경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합리젠 – 2024A’이란 훈련명으로 시행되는 이번 군사훈련의 초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이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맞이해 방한한 아프리카의 주요국가 정상급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지고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정원주 회장은 지난 2일 사미아 솔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3일 오전 조셉 뉴마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오후 나이지리아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 외교부장관을 연달아 예방 및 면담했다.특히 3일 정 회장은 대우건설 본사를
안동시립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2024 안동시립중앙도서관 독도인문학교실’을 운영한다. 독도인문학교실은 대구한의대학교 독도&안용복 연구소 주관, 경상북도 후원으로 2019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안동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강좌는 이틀간의 독도 강연과 3일 차의 대풍헌 등 울진의 독도 관련 유적지 탐방으로 구성돼 독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9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양평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회 양평 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운면에서 시작해 올해는 청운과 지평 두 개 행사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약 4만 3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평에서 3만 6천 명, 청운에서 7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축제에서는 우리 밀과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
올여름 더위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지난 10일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이는 지난해보다 약 7일가량 빠른 것이다.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고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간밤에 강원도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이번 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내내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3
최해곤 포항시의회 의원이 10일 제315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 여름 장마와 태풍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안전도시 포항’ 조성을 촉구했다.최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최근 3년간 여름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기상청이 해수면 온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올 여름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포항시가 칠성천을 포함한 하천범람 위험지역에 대한 복구 및 보강사업을
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올여름에는 예년보다 폭염과 폭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르게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 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은 무더위와 폭우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전국에 있는 모든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오는 9월 30일까
대구광역시는 10일 오전 10시 폭염 주의보 발표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르게 폭염 주의보가 발표됐기 때문이며,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에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서, 구·군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계층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쿨링 포크, 클린로드시스템, 분수, 수경시설 운영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하나은행은 폭염을 피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올 여름은 예년보다 폭염과 폭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르게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은 무더위와 폭우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전국에 있는 모든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오는 9월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된다.특히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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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시인 박찬호,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출간
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1부 :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 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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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6월 9일 오전 5시 40분 현재 수도권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부산을 비롯해 울산, 대구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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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가 시작되었지만 여야의 대치 양상은 21대 국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총선 후 여야 그리고 대통령까지 민생정치를 강조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치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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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금주 중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창설과 ‘K·실크로드’ 구상 추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르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국빈 방문인 만큼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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