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2026년도 국가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충청남도는 총 12조3223억원의 정부예산를 확보했으며 이 중 홍성군 2907억원, 예산군 2762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결소위 강승규 의원은 확장재정 기조 속에서 무늬만 AI, 묻지마 정책펀드 예산과 과도한 각종 예비비 등 정부의 불요불급한 ‘反민생 예산’에 대해 강력히 지적하며 삭감을 관철시켰다.이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철강산업 위기 대응 ▲참전유공자 수당 확대 ▲의료 취약지역 거점병원 설립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가 바이오 R&D 중심의 산업도시를 넘어, 교육과 의료,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명지는 단순한 주거 신도시를 넘어 연구·산업·정주가 선순환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체질을 바꾸며 동남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글로벌 R&D 중심도시현재 명지국제신도시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데상트코리아 R&D센터, SA지오랩 R&D센터 등 연구개발센터가 있다. 또 국제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최첨단 오피스빌딩,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있다.특히 지난 2024년
한국풍력산업협회가 3일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전략'과 범정부 '육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 출범을 환영한다는 환영문을 냈다.이번 전략은 그동안 복잡한 인허가 절차, 계통제약, 불확실한 제도 환경 등으로 인해 정체돼 온 국내 육상풍력 보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된다.풍력협회 측은 "우리나라는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구성돼 있어 고지대 풍황을 활용한 육상풍력 발전의 잠재력이 높음에도, 연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전담부처로서, AI에 대한 직원들 이해도를 높이고 AI활용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역량 강화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첫째 AI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최신 AI 기술·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AI전문가 브라운백 미팅’을 매월 개최한다. 3일 열리는 제1차 미팅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정송 AI대학원장이 연사로 나서 ‘AI기술 발전의 흐름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과기정통부는 전 세계 곳곳에서 대두되는 주요 AI 이슈를 신속히 분석하고, 정책 인사이트를
충북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선정을 기념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비전을 선포했다.청주시는 2일 문화제조창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지역 예술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열고 청주가 지닌 공예문화의 정체성과 새로운 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했다.시는 공예도시 청주가 세계 창의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방향성을 선포했다.비전 선포식에서는 이 시장을 포함해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 임인호 금속활자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7명의
영주시관광협의회는 11월 29일, 영주시 장수생활체육센터에서 ‘2025년 영주시관광협의회 한마음 화합·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영주시 관광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모색하고 협의회 회원 간 결속을 강화하며 영주시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관내 사회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협의회 회원 및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소
최원철 공주시장은 다가오는 2026년을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와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며 적극행정과 혁신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일 제262회 공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제시했다.최 시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시정의 기초를 다지고 발전의 방향을 잡았다면, 2026년은 시민의 일상 속에서 변화가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완성의 시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과감하게 전진하겠다”고 말
50년 기피시설에서 문화거점으로, 후적지 개발 본격화1971년부터 오랜기간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아온 대구교도소 후적지가 전국적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2012년 2월 교도소 이전 결정이 확정된 지 13년만, 2023년 11월 화원읍에서 하빈면으로 이전한지 2년만이다.대구교도소는 1971년 개청 이후 50년 넘게 화원의 중심부에 자리했다. 법질서 유지를 위한 국가시설이라는 명분과는 별개로 지역주민들은 주변개발 낙후, 고도제한, 주거가치 하락 등을 견뎌내야 했다.교도소 이전으로 그 간의 숙원은 마침내
홍성군이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주역인 군립 합창단을 이끌어 갈 유능하고 리더십있는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군립합창단 비상임 지휘자 1명이다.모집 공고 및 원서 접수 기한은 12월 4일 18시까지이며, 접수방법은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웅시자격은 음악전공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국·공립 또는 시·군·구립 합창단에서 지휘자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1차 서류 및 실기 심사를 통해 5배수 이내의 합격자를 선발한 뒤 2차 개별 면접심사를 통해 군립합창단의 운영계
대구 군위군은 12월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마을대표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되돌아 보고 마을 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장기1리, 수북3리 이장님의 우수사례 발표와 ‘행복군위 만들기’ 특강과 함께 김진열 군수와 주민이 소통하는 『행복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마을주민들은 사업 과정에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유라시아와 알타이 권역의 미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이 17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박거용 상지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학계·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의 출범을 함께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공·사립 학교회계 분석’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교육부는 우수 운영 사례의 공유·확산을 위해 시·도별 학교회계 운영 개선 사례에 대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17개 시·도교육청 중 시 지역 1기관, 도 지역 1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제주도교육청은 학교운영기본경비 통합사업 운영관리 편람 제작 및 집행 결과 분석·공유 등을 통한 ‘학교운영기본경비 통합사업 집행 관리 내실화’와 ‘불용률 관리와 성과평가 연계를 통한 효율적 교비회계 운영’ 등 학교회계 집
충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맹승진 교수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쌀 산업 대상’에서 농정부문 대상을 받았다.맹 교수는 쌀 산업과 농업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맹 교수는 “전공 분야에서 얻은 지식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연구와 사회적 기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하성진기자 [email protected]
제51대 충북기자협회장에 CJB청주방송 김근혁 기자가 당선됐다.충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9시~오후 6시 회원 25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단독 출마한 김근혁 후보가 유효표 190표 중 172표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74.80%다.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년이다.김 당선인은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가 회원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박물관은 2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박물관 1층과 3층 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시 ‘선경의 새김, 녹담에서 용연까지’를 개최한다.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이 1년여에 걸쳐 직접 현장을 찾아 탁본한 자료 중 40여 점이 선보인다.전시는 제주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전통적 정신세계를 아우르는 ‘선경’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제주의 마애명 유산을 조명한다. 특히 신선사상과 자연에 대한 경외가 어떻게 문자와 조형으로 표현되었는지를 살펴본다.전시는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