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생아 수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41명 증가했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보다 6.9% 증가했다.그러나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5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다만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37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71명보다 0.5% 늘었다.제주지역
HD현대건설기계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 9,677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자원 및 인프라 개발 수요에 따른 신흥 시장의 성장과 중국 시장의 회복세로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4월 공시된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213억 원이 반영돼 31.6%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신흥 시장의 성장세와 중국의 회복 흐름, 인도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선진 시장에서도 영국,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반등 흐름이 나타나며, 글로벌 시
미국의 관세 영향을 받고 있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가 올 1, 2분기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다소 반등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이런 실적반등 기대감은 현재의 상황이 워낙 밑바닥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 나빠질 여력이 없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여기에 최근 중국 철강업계의 감산 움직임과 정부의 일본·중국산 열연강판 덤핑 조사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업계는 중국산 열연강판에 덤핑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저가
경남도는 수년간 지속되어 온 인구 감소세에 최근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유출이 둔화되고 혼인·출산 증가, 외국인·귀촌 인구 유입 등 다양한 지표에서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도민 삶 중심의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한다.경남도는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그간 추진해온 인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구 순유출의 둔화다. 올해 1~5월 경남 누적 순유출은 4714명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청년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폰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3일 경제매체 CNBC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2분기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성장세다.애플의 반등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아이폰16 모델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애플이 일부 아이폰 모델의 중고 거래 가격을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한 것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주춤했던 부산 부동산 시장에 마침내 ‘반등의 서막’이 올랐다.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을 비롯해 북항 재개발 사업과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신속 추진 등이 시장 회복의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수년간 지속될 신축 아파트 ‘공급 절벽’ 현상이 맞물리면서, 개발 호재 인근의 신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북항개발·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해수부 이전 등 개발호재 多부산은 지역 지도를 바꿀 만한 대형 프로젝트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대
울산 남구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전세가 반등, 실거래 회복세에 이어 신축 아파트 중심의 매수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특히, 울산 남구 내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인 옥동•신정동 일대 신축 아파트들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입주를 시작했거나 입주 예정인 아파트 단지들이 연이어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면서 남구의 시세 흐름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최근 아실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신정동 ‘문수로대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접어든 가운데 정권 교체가 맞물리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의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 5월 29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p 낮췄다. 지난해 10월 3.25%였던 기준금리를 3.00%로 인하하기 시작한 이후 네 번째 하향 조치다.금리인하기에 본격 접어든 것으로,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수요자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6월 이재명 대통령 공식 취임 이후, 지역 균형발전 공약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대표적인 ‘5극3특’은 수도권·
한국은행 총재의 스테이블 코인 규제 요구에 넥써쓰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2일 넥써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32% 하락한 41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곧 하락세로 전환해, 이후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민간 주도 원화 스테이블 코인 확산을 우려하며 규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앞서 이 회사 주가는 스테이블 코인 도입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이 총재의 발언 소식이 알려지면서 제동이 걸리는 모습을 보였다.[더게임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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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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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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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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