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제1차 ICT 신기술·서비스 신속처리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4건의 규제특례를 신속처리했다.지난 4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에 종전에 지정된 임시허가 또는 실증특례와 실질적으로 동일·유사한 과제는 ICT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 상정 없이 산하의 신속처리 전문위원회 의결을 거쳐 규제특례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융합법 개정 후속 조치로 시행령을 개정해 전문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했다.이날 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며 “전국이 골고루 발전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한 ‘5극 3특’ 전략 실행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고, 이를 위한 가장 큰 토대가 균형발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그동안 대한민국은 부족한 자원을 한 군데에 투자하는 불균형 성장 전략을 취해 수도권 1극 체제가 만들어졌다. 이는
충북 괴산군은 17일 청천면을 시작으로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하반기 읍면 순방에 나선다.군은 각계각층에서 제기하는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송인헌 군수가 주민들의 질문에 즉각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한다.건의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시급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추진하고 군민 다수가 공감하는 과제는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송 군수는 “이번 순방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 운영에 폭넓게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다양한 의
울산시가 고온·고전압 리튬이온 기반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와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통합형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에 본격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가 지역별로 직면한 재난·안전 문제를 직접 발굴해 연구개발 과제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총 34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울산시의 제안을 포함해 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시가 제시한 과제는 ‘고위험 에너
대전 계룡건설이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적 안전 의지를 다졌다.계룡건설은 전국 62개 현장에서 윤길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결의대회는 고용노동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수칙에 맞춰 사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임직원·협력업체·관리감독자·근로자 대표가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계룡건설이 제시한 핵심 실천 과제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 강화, 작업자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원칙 준수, 현장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배터리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제안한 ‘배터리 안전 확보 TFT’ 구성에 배터리 3사가 참여한 뒤 1년간 협업한 성과다. 협력 과제는 안전 특허, 디지털 배터리 여권, 설계 품질, 제조 품질, 소방 기술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배터리 화재 방지 특허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이 최근 ‘2025년 7대 추진 과제’를 발표하며 글로벌 톱텐 도시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도약 기반 마련 ▲도시계획 규제 정비 ▲균형 개발 ▲천원주택 공급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스마트도시 구현 ▲명예도로명 지정 등이다.도시 규제 완화와 균형 개발유 시장은 지난해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캠프마켓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장기 비전을 마련했고, 올해는 불필요한 도시계획 규제 정비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공원 일대 높이 규제 일원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옥외영업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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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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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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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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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익의 노포기행] 한 겹 한 겹 신뢰로 쌓아 올린 60년 역사, 방이동 '봉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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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위험관리성’ 완화 선택한 연준과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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