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38.4%인 1,965만명이 토지 소유… 2006년 대비 43.7% 증가60대〉50대〉70대 順… 남성 54.5%·여성 45.5% 조사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4명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지소유는 상위 10%가 전체의 78.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11일 ‘2024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공표, 이같이 밝혔다.토지소유현황 통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한 지적공부 정보를 기초로 매년 작성,
카카오뱅크는 점차 정교해지는 스미싱 대응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인공지능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스미싱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 스미싱 문구 유형 통계’를 발표했다.이번 통계는 지난해 12월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 출시 이후 6개월 간 접수된 약 3만7000건의 스미싱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AI데이터사이언스팀이 주요 키워드를 추출하고 문구 유형별로 빈도수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다.‘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의
60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이 청년층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인해 일하는 노인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년층은 ‘쉬었음’ 등으로 구직 시장을 이탈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노령층의 노동시장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경활률은 49.4%로 전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99년 6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60세 이상 경활률은 고령화 영향으로 2011년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하
지난 1분기 상여금 등으로 소득은 늘었지만, 소비나 아파트 신규 입주 등이 줄면서 가계의 여윳돈이 분기 기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한국은행이 8일 공개한 '2025년 1분기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1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9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직전 작년 4분기보다 30조원 이상 늘었고, 통계 편제 이후 가장 많다.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이다.보통 가계는 순자금 운용액이 양인 상태에서
위세아이텍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발주한 ‘자활지원사업 통합정보전산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지원정책의 실행력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통합정보 기반 통계시스템을 새롭게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그간 자활사업 관련 정보는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자료 수집과 통계 생성이 수작업 위주로 이뤄졌고, 정보의 신뢰성과 활용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통계자료의 정제 및 분석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 소요가 커 정책 수립과 실무 적용에 제약이 발생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이후 누적된 경기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 위기에 더해 최근 비상계엄, 미국 관세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소상공인을 넘어 법인사업자까지 줄폐업 사태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6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개인·법인 사업자는 100만828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만1795명 늘어 199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 100만명을 넘어섰다. 폐업자 수는 2019년 92
영업의 위기가 현실이 됐다.경북에서만 지난해 4만2000명이 폐업을 신고하며 지역 자영업 생태계에 경고등이 켜졌다.대구까지 포함하면 8만명을 넘어,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고령·중장년층 기반 자영업이 무너지고 있다. 6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4년 경북 지역 폐업 신고자는 4만2198명으로 집계됐다.전년도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이다.대구는 같은 기간 4만91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대구·경북을 합치면 총 8만3108명으로, 전국 폐업자의 약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7월 30일 오후 2시 본관 10층 대강당 광제홀에서 ‘7월 포항MBC 시민건강클리닉’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성묵 과장은 뇌졸중 정의와 함께 뇌경색과 뇌출혈에 대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과 탈수 등으로 인한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원인과 예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경외과 김성묵 과장은 “뇌졸중은 단 몇 분의 지체로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응급 질환인 만큼 작은 증상이라도 느껴진
지난해 울산의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과 열대야 등 기후 요인에 따른 냉방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018년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에너지 효율은 꾸준히 향상돼 탄소중립 정책 기조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024년 건물 에너지 사용량 통계’와 함께 건물 용도별·지역별 에너지 사용량의 표준값인 ‘건물 에너지 원단위 지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전체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은 2023년보다 4.5% 늘었다. 이는 전
관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이 5년새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내수 부진까지 더해진 영향인데, 하반기 경기 전망도 어두워서 단기간에 뚜렷한 개선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3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울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8%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20%p 껑충 뛴 것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울산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팬데믹 이후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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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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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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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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