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봤을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에서 도라에몽은 22세기 미래에서 현재로 찾아온 로봇이다. 미래를 미리 가보고 싶어 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본능이다. 변화를 멈추면 자본주의는 그 자체로 붕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매년 1월 미국 CES, 2월 스페인 MWC, 4월 독일 하노버 메세. 세계의 기업인에게는 이 3대 전시회를 찾아다니는 것이 연례행사가 됐다. ‘전시회는 미리 가보는 미래’라고 생각하면 이 또한 자본주의의 자연스러운 한 단면일 것이다.최근들어 3대 전시회가 서로 닮아간다는 평가다. 디지털·인공지능을 한 축
이십대가 되면 누구나 결혼 적령기를 맞게 된다. 적령기가 되면 배우자를 만나 미래를 설계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꿈꾼다. 그러나 요즈음은 젊은 남녀가 만나 대화를 하고 미래를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생각조차 없다. 혼자 살기도 힘든 세상에 둘이 산다는 것이 마음속으로 부담이 되나 보다.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요, 어쩌다 취직이 되었다 해도 직장생활도 그리 녹녹치 않으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누가 선뜻 결혼을 하겠는가! 우리의 생각은 혼자 보다는 둘이 합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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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단체가 있는 품목과 그렇지 않은 품목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체 농산업자를 대표하는 단체가 있는 경우, 해당 단체를 중심으로 해당 품목 농산업자와의 소통이 활발하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주요 당면과제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와 지자체, 농협, 유통업체, 원부자재 공급업체 등과 활발하게 소통한다.이와는 반대로 이러한 자조금단체가 없는 경우에는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별 경영체가 있어도 이를 알리고 당면과제를 해결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정 규모 이상 해당 품목을 경
폭염, 폭우, 가뭄, 산불, 태풍 등 극단적 기상 이변이 전 세계적으로 빈번해지고, 그 강도도 커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이제 더 이상 막연한 위협이 아니라 우리 삶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전지구적으로 온실가스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구온난화를 초래하고, 이로 인한 기상이변은 단지 폭염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폭우, 가뭄, 산불, 태풍 등 기후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그 주요 피해를 간단히 살펴보자.첫째는 폭염으로, 2022년 여름, 유럽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고,
해마다 정부는 관례적으로 세제개편안을 마련해서 정기국회에 제출하기 전 7월 말이나 8월 초에 언론을 통해 발표를 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6월 치러진 대통령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새 정부가 마련할 세제개편안에 대한 관심이 여느 해보다 큰 것 같다. 이를 방증하듯 지난 6월말부터 일부 언론에서는 아직 발표되지도 않은 올해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잇달아 내놓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몇 차례의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준비 중에 있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유산이 된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이재명 대통령은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축하 메시지를 내고 “온 국민과 함께 마음 깊이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반구천 암각화는 얼마든지 그 가치가 확장되고 재생산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 자산이자 세계적인 관광자원이다. 유산의 보존·관리 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하고 지역경제 기여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울산 지역경제
AI 분야의 트렌드는 지금도 빠르고 강하게 흐르고 있다. 생성형 AI, LLM,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MCP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술 흐름을 읽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며, 우리에게 AI 공부에 대한 조바심을 치게 한다.최근 IT업계를 넘어 전 산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기술은 바로 에이전트 AI이다. 특히. ChatGPT가 불러온 대화형 인공지능 열풍 이후, AI는 더 이상 질문에 답하는 도우미 수준이 아니라, 사람처럼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로 빠르게 진화하는 추세다. 이런 변화를 가
계엄의 혼란을 딛고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아직 새 정부의 정체성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고, 역량도 분명히 보여준 것이 없다. 이에 비해 대통령의 지지율은 생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워낙 인기가 없었던 전 정권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무엇을 해도 이전보다 나을 것이라는 막연함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지지율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야당이다.지난 선거에서 유권자의 41%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했다. 황당한 계엄을 생각하면 낮지 않은 지지율이다. 그런데 최근 야당 지
새로운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6월 발표하였다.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2025년 5월 17일 성장의 비전에 있어 “진짜 성장은 저성장과 불평등의 늪에 빠져들어 가는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이다.”라며 “진짜 성장은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또한 “공정한 성장을 통해 경제와 산업이 대도약을 이루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데 있다.” 기술하였다. 이는 체질 개선과 창조를 기반으로 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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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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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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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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